이제 2거래일 남았습니다.
어젯밤에 꽤 길게 글을 준비했는데, 오늘 공매의 총 공세와 재갤 논란과 노이즈로 인해 조금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네요.
오늘 올려드린 것처럼 공매의 마지막 공격은 내일이나 모레 시행될 줄 알었는데, 오늘부터 시작되었네요.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됩니다.
제가 글을 예고하고 글을 올릴땐, 사실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데 조금 귀찮을때 미리 예고를 합니다.
그래야 책임감에 글을 올리거든요.
그럼 오늘 시황부터 분석하고 '메지온 투자 이야기' 1장의 마지막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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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월 13일 시황
11월 13일 공매 46,806주.
사실 장중의 흐름을 보고 오늘은 공매가 꽤 있다고 직감했습니다. 수익 실현 물량이 아닌 가격 하락을 원하는 물량이 투하되면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거기에 이런 쓰레기 같은 기사가 올라옵니다.
단단히 준비했구나 느꼈습니다.
문장 하나 하나가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장 종료 쯤엔 오늘 논란이 된 재갤의 이슈가 있었구요.
장 종료 후엔 이런 허접한 기사가 버젓이 올라왔습니다.
http://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50956#cb
이를 통해 오늘 정말 공매가 총공세를 펼치고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재갤을 가끔 눈팅하긴 하지만 고정닉(?)이 누군지 모르고, 악의적인 내용이라 생각했기에 블로그에 올렸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럴 분이 아니고 좋은 분이라고 이야기 해주시니 나쁜 의도가 없었다는 것은 알겠지만, 민감한 시기에 온라인 공간상에서 잘못된 정보는 곡해, 왜곡되어 실제 크게 파급력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3시 15분 경이면 잘못된 소식이 동시호가에 바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대였고, 지난 6월 28일 두번째 하한가는 동시호가에 급히 물량을 내놓은 개인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의 여파는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일부는 용돈으로 재미삼아 주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메지온 시총과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을 고려해볼 때 많은 이들의 생명과 재산이 달려 있습니다. 재갤의 몇몇 정보는 메지온 모든 카톡방과 네이버 종토방을 오가는 일도 있기에 바로 대응했을 뿐이지, 제가 저 분에게 나쁜 악의가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행히도 오늘 공매 과열이 되어 내일은 공매를 칠 수 없습니다.
내일과 모레, 2일간만 심한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내적 갈등에서 벗어나면 주말에 멋진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메지온 투자 이야기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이야기 입니다.
메지온 투자 이야기.
제 블로그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메지온 투자를 오랜 기간 해오고 계십니다.
저는 메지온 투자 이야기가 결말이 열려 있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과 함께 특정 개인이 아닌 진정한 집단 지성을 통해서 가장 훌륭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우리들 모두가 만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회사의 임상 경과와 지금까지의 정보 이외에도 메지온 이라는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 내 주변 동료가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메지온의 슈퍼 개미 두 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분들은 어지간한 중소 기관보다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한 분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여의도에서 6년 누계 수익률로 대한민국 원탑이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이 분의 자산 증가 규모를 보았을 때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혹자는 현 시점 대한민국의 전설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이 이례적으로 본인 포트의 대부분을 집중투자하였습니다.
메지온에 들어와 있는 액티브 펀드의 상당수는 이분이 발벗고 뛰어서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스스로 상황을 변경시킬 수 있는 의지와 힘이 있으신 분이시죠.
메지온 애널리스트도 직접 모두 만나서 메지온의 현 상황을 체크하고, 추후 리포트 작성시 의견을 전달할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곧 새로 나오게 될 노무라의 카라송 리포트에는 이분의 정보 전달이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비겁하게 뒤에 숨어서 실력없는 애널이 내고 있는 숏 의견을 팩트를 기반으로 반박을 해오셨습니다.
다른 분은 의료계 종사자로 20년 넘에 현업에 계신 분입니다.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분의 투자 경력 20년 동안에 단 한번도 손실을 보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운용 규모를 볼 때 가히 전설이 되실 분입니다. 추후에 메지온 성공시 투자 서적을 발간할 계획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분 역시 극히 이례적으로 메지온에 집중투자를 하셨습니다. 메지온은 2015년 평단 2만원 시절부터 매수해 오셨으며, 카톡방에서 말씀드린 바처럼 8만원 후반 9만원 초반 횡보시절에도 많은 커버를 해주신 분입니다.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분이시죠.
저는 에스멜론님의 설명을 통해 메지온에 입문했습니다.
Galie N, Ghofrani HA, Torbicki A, et al. Sildenafil citrate therapy for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3:2148–57.
2005년 NEJM 저널에서 실데나필의 운동능력 향상에 대해서 이미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임상 디자인이며 설계는 조금씩 다르겠죠. 다만 여러 논문에서 보편적으로 지지해주는 사실은 1번 핵심 아이디어.
PDE-5 저해제 계통은 혈관을 이완시킨다.
요즘 바이오 애널을 구하기 힘들다고 하죠?
의학, 약학을 전공하고 주식을 잘 아는 인력풀이 적어서 그러겠죠.
그런면에서 전문의로 현업에 계시면서 종토방과 네이버 카페에 전문적인 글을 작성하고, 논문을 리뷰해주고, 1년 6개월이 넘게 오픈 카톡방을 직접 운영해오신 에스멜론님의 존재는 저희에게는 메지온 회사만큼이나 소중하고 큰 행운입니다.
에스멜론님도 메지온 100% 비중으로 흔들림 없이 몇년째 수량을 들고 오고 계십니다.
심플리즘님은 또 어떠신가요
저는 국내 어떤 종목을 막론하고 심플리즘님의 메지온 분석글보다 훌륭한 리포트를 본 적이 없습니다.
메지온 투자 아이디어를 에스멜론님 글에서 찾았다면, 메지온 유데나필의 임상 진행 경과와 상업적 성공을 이해시켜 주신 매우 훌륭한 분이십니다.
그 이후로도 중요한 시점마다 논문이나 보험 약가, 시장성 등에 대해서 분석해 주신 너무나 감사한 분입니다.
대한민국에 심플리즘님 같은 애널 10명만 있으면 대한민국 증시 수준은 한 단계 더 성장했을 겁니다.
바이오 투자는 메지온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고, 심플리즘님의 분석방법과 분석력이 그 비교 기준이 될 것입니다.
메지온 카페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확한 사실과 판단을 하는 자유인님도 우리 곁에 있습니다.
에피소드가 여러 개 있습니다.
한번은 제게 자유인님이 투자하시는 회사 분이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러면서 메지온 주주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대박입니다.
자유인님이 내부 자료 하나 없이 외부 자료로 회사를 분석하는데 내부 자료와 거의 일치해서 너무 놀랍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지온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이 그 당시에는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유인님과 가끔 통화를 하고 지낸지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가끔 길게 통화할때는 40분 50분씩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 봤을 때 자유인님의 판단이 틀린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찌 그렇게 모든 사안과 이슈에 대해서 정밀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시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 메지온에는 이런 어벤저스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금융권에 계시며 메지온은 매직온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해주신 텐베거 전문가 블로거 가을님
의약계통에서 종사하시면서 가끔 전문적 식견을 뽐내주시는 품격있는 블로거 고품격님
얼마전 발군의 영어 능력을 보여주신 치과 의사 peace님
곧 슈퍼개미가 되실 것 같은 메지온의 오랜 주주이자 큰 손인 한스님
미국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해 주시고, 이번 학회에 참가하시는 메지팜님, 노라오이주님
한 분 한 분을 다 소개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메지온 주주 가운데는 전업 투자자들의 자금도 꽤 들어와 있고, 의사 분들도 꽤 여럿 있습니다.
막 생각이 났는데,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남편인 판사출신 오충진 변호사도 메지온을 천주 이상 투자해서 올해 4월 주가 기준으로 287.2%를 달성하기도 했었죠.
판사 출신 오충진 변호사도 전 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메지온 비중이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어떤 종목을 투자하면서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함께 투자 이야기를 꾸려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농담으로 메지온은 하늘이 내려준 기회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회사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회사를 또 발견하지 않은 한 이런 훌륭한 분들과 동일한 종목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기회가 소중하고, 끝까지 잘 지켜야 합니다.
메지온의 어떤 애널도 메지온 개인 주주들보다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한 적이 없습니다.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가 가끔 기관 애널들에게 빠르게 전달되었을 뿐, 메지온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는 함께 하고 있는 메지온 투자자들입니다.
우리는 허접한 기관을 추종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해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 스스로를 믿어야 됩니다.
부디 주말에 좋은 결과가 있어 메지온 2장이 기쁜 마음으로 제대로 시작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래봅니다.
최근에 AHA LBS 메인 섹션의 발표와 골드버그 박사의 여러 일정이 매우 훌륭한 시그널을 주고 있죠.
거기에 더해 환자단체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유데나필 투약 환자의 동영상 후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요점은 유데나필을 먹고 안먹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는데요.
이게 과연 VO2의 6% 이하 개선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변화 일까요?
이 환자가 이렇게 약을 먹고 안먹고에 따라 크게 체감하는데 과연 6% 개선이 안될까요?
제 블로그에 페이스북 후기 글이나 사진을 보시면 엄청 성장한 사례도 있고, 국내 환자의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2장에서는 오늘 허접한 기사에서 언급한 유데나필의 시장성에 대해서 분석하고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1장의 메지온 투자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의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