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야구 수학능력시험, 프리미어12 경우의 수(TQB)

By buzz - 11월 15, 2019

슈퍼라운드가 진행중인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도 여지없이 경우의 수가 등장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 축구팀은 언제나 경우의 수를 따지는 중간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국민들의 사고력 증진과 수학 능력 향상을 돕는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확률과 통계!

#야구 #프리미어12 #국가대표 #경우의수

현재 순위는 우리나라가 2승1패로 대만(1승2패)보다 조금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 같지만

양팀의 잔여 경기를 살펴 보면 공동1위를 달리는 강자 멕시코, 일본을 상대해야 하는 대표팀과

공동 5위로 떨어져 분위기가 별로인 미국, 호주를 상대하는 대만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다.

#2승 : 무조건 결승 진출

#1승1패 : 3~4위전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음

#2패 : 3~4위전 진출의 희망이 조금 남음

결국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 일본을 상대로 2승, 결승에 안착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닌

1승1패 혹은 2패를 했을때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데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TQB다.

프리미어12 최종 순위를 예측하려면 TQB(Team Quality Balance)에 대해 알아야 한다!

TQB의 산정 방식은 '(득점/공격 이닝) - (실점/수비 이닝)' 공식을 적용 비교하는 방식으로

축구의 득실차 개념에 이닝을 감안한 것인데 쉽게 말해 고득점 및 최소 실점이 중요하다.

남은 일정 2경기를 감안한 객관적이고 솔직한 대한민국의 기대 승수는 1승(멕시코)이다.

2패를 당할 경우도 심각히 고민을 해봐야 하는데 이때도 TQB가 무척 중요하게 작용한다.

구분

3팀이 3승 2패로 동률

<2위 결정을 위한 경우의 수>

3팀이 2승 3패로 동률

<3,4위 결정을 위한 경우의 수>

Case 1

한국(1승1패)-멕시코전 승리시

(0/9)-(7/9)=-0.778

한국(2패)

(5/17)-(8/18)=-0.150

대만(2승)

(7/18)-(2/18)=+0.167

대만(1승1패)

(7/9)-(0/9)=+0.778

멕시코(1패)

(2/8)-(0/9)=+0.250

미국(1승)

(1/9)-(5/8)=-0.513

Case 2

한국(1승1패)-일본전 승리시

(0/9)-(7/9)=-0.778

한국(2패)

승자승으로 3위

대만(2승)

(8/18)-(8/18)=+0.000

호주(1승)

승자승으로 4위

일본(1패)

(8/9)-(1/9)=+0.250

미국(1승)

탈락

만약 우리가 멕시코와 일본에 모두 패하고 대만은 호주를 이기고 미국이 대만을 잡을 경우

팀간 성적이 2승 3패로 동률이 된 3개팀이 3~4위전의 진출팀을 가려야 하는데

이 경우 대만에 0대7로 당한 충격의 여파때문에 TQB를 따지기엔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대만이 미국에 최소 점수차인 3점차 이내로 지거나 8점차 이상으로 대패해야

우리가 3,4위 전에 살아 남는 상황. 올림픽 직행의 방법을 찾긴 결코 쉽지 않다 ㅠ.ㅠ

결국 아무리 생각해봐도 Road to Tokyo Olympic은 멕시코전이 일본전보다 중요하다.

멕시코만 이기면 최소 4위는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만과의 3-4위전이 남았지만 말이다.

2패를 해도 대만이 2승을 하면 어부지리 4위 턱걸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올림픽의 희망은 살아있다.

멕시코(1위)가 승리할 경우 일본 입장에서도 결승 진출을 위해 토요일 최종전인 한일전에

사활을 걸 것이 분명하고 만약 우리가 멕시코를 잡아 줄 경우 일본은 최소 2위를 확보하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에서 큰 힘을 쓰지 않고 리턴매치인 한일전 결승전에 촛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멕시코전은 2승가치의 정말 중요한 게임...!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당한 한을 야구로 대신 풀어보자~

올림픽으로 가는 지름길은 한국이 멕시코를 잡고 미국이 대만을 이겨주는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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