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국어 분석 (난이도, 출제경향)

By buzz - 11월 14, 2019


◆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분석 ◆

2019학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

지난해 31번 문제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아

6월,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 두 모의평가를 통해 난이도 조절한 듯

37~42 사회 영역 제시문 ‘국제 규약’과 ‘경제’ 영역을 모두 다루고 있어

제시문 독해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나 40번을 제외하고 문제가 평이한 편입니다.

42번의 어휘 문제도 다소 새로운 유형으로 해석 가능하여 이 제시문이 변별의 초점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독서 제시문의 길이가 감소하였고,

<보기> 문항의 난이도가 낮아진 점이 체감 난이도를 낮게 하는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난이도 >

쉽다

약간 쉽다

비슷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2020학년도 9월 모평과 비교했을 때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 1등급컷 원점수 및 만점자 비율 비교 >

구분

2018학년도

2019학년도

2020학년도

6평

9평

수능

6평

9평

수능

6평

9평

수능

표점만점

143

134

134

140

129

150

144

139

만점 비율

0.14%

0.30%

0.61%

0.25%

1.51%

0.03%

0.01%

0.12%

1등급컷

89

93

94

91

97

84

87

90


◆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

V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각각 5문항씩을 출제하면서,

하나의 지문으로 화법과 작문 4문항(4~7번)을 연계하여 출제하는 기존의 구성을 유지하였다.

V 문법 영역은 ‘다의어’에 대한 설명 자료를 지문으로 활용하여 2문항 세트 문제(11~12번)를 출제한 것이 특징이었다.

그 외에 음운 변화에 따른 음절의 유형, 관형사형 어미의 형태, 중세 국어의 주격 조사에 대한 문제를 출제하였다.

V 독서 영역에서는 베이즈주의 인식론을 설명한 인문 지문을 활용하여 5문항을 출제하였고,

레트로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을 활용하여 4문항을, 바젤 협약과 BIS 비율 규제 등을 소재로

경제를 융합한 사회 지문을 활용하여 6문항을 출제하였다. 인문과 과학 지문을 ebs 연계로 출제하였다.

V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 시가인 신계영의 ‘월선헌십육경가’와 고전 수필인 권근의 ‘어촌기’를 엮어 5문항을 출제하였고,

현대 소설은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을 지문으로 3문항을 출제하였다.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의 ‘유씨삼대록’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하였고, 현대시는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와 김기택의 ‘새’를 지문으로

3문항을 출제하였다. 작품과 이론을 결합하여 지문을 구성하던 이전 형식은 출제되지 않았고,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극 작품은 출제되지 않았다.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 / 윤동주 '바람이 불어' / '유씨삼대록'은 ebs 연계 작품이다.


◆ 고난도·특이 문항 분석 ◆

V 40번(사회) : 지문의 제제인 바젤 협약과 BIS 비율 등이 생소하고,

시기에 따라 변화한 <보기>의 정보 자료를 분석 계산하고 비율을 적용해야 해서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문제이다.

V 42번(사회) : 단순 어휘의 사전적/문맥적 의미를 파악하게 한 것이 아니라, 단어 수준을 넘어 구 수준에서 지문의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바꿔 쓰기 문항을 출제하였다. 어휘 문제로서 다소 특이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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