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친구들과 다녀온 2박3일 일정 후기

By buzz - 11월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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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꽃보러, 가을엔 단풍보러 놀러가자고 만든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 이름이다. 1년에 최소 2번은 다 함께 만나자며 5명이 모임을 만들었고, 이번 가을에 여행을 계획하던중 우연히 주말 시간 다 맞출 수 있게 되어 어딜 갈까 하다 이왕 가는거 해외에 놀러가자고 했다. 5명이 다 함께 해외 가는건 처음이다. 단풍 보러 가려다 갑자기 꽃 꽂고 여름나라 다녀옴!!

후보지를 찾다가 다낭 자유여행 가는걸로 정했다. 몇 번 다녀온 이들도 있었지만 아직 안가본 친구도 있었고 여긴 몇 번 가도 좋은 곳이니깐! 출발일 한 달 전 결정하고 진행한건데도 다행히 신규취항 뱀부항공 덕에 항공권 저렴하게 발권했고 숙소/투어도 다낭도깨비(▶링크) 통해 큰 고민없이 빠르게 빠르게 예약해서 준비는 어렵지 않았다.

다낭 자유여행 2박 3일 일정 (1박 3일인줄)

1일차

21:00 공항도착 및 수속 진행

23:35 인천공항 출발(QH483)

02:15 다낭공항 도착

03:00 픽업차량 미팅

03:20 호텔 도착 및 체크인

[숙소: 빈펄럭셔리 다낭 3베드룸]

2일차

06:00 호텔 조식

07:30 수영장 물놀이 및 준비

10:50 체크아웃 후 가이드 미팅

11:00~20:30 바나힐 호이안 퍼펙트 투어

- 점심식사(쌀국수&짜조)

- 바나힐 테마파크

- 호이안 올드타운(저녁식사 윤식당 & 소원초 포함)

21:00 오드리네일&스파 2호점

- 오드리 테라피 마사지(페이셜 포함) 90분

23:00 호텔 도착 및 체크인

[숙소: 프리미엄 빌리지 리조트 3베드룸]

3일차

06:30 호텔 조식

07:30 숙소 산책 및 수영장 이용

10:30 체크아웃 후 기사 미팅

10:30~14:00 렌트카 반나절 대여

- 롯데마트/마담란/핑크성당/한시장/콩카페

14:20 공항도착 및 수속 진행

16:10 다낭 공항 출발(QH 482)

22:30 인천 공항 도착

1일차

인천공항 → 다낭공항 → 숙소

생각보다 좋았던 뱀부항공! 저렴한 가격에 밥도 주고 음료도 주고 수하물도 20kg 포함이다.

공항에서 호텔갈 땐 픽업서비스를 이용했다. 새벽 2시 넘어 도착이기도 했고 인원도 많으니 택시나 그랩보다는 큰 차량 미리 부르는게 훨씬 편하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내 이름 팻말 들고 계신 기사님 만나 바로 차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2박 3일 다낭 자유여행 일정 첫 번째 숙소는 빈펄 럭셔리 리조트!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비가 참 고급스럽더라.

숙소 정말 좋았음.. ㅠ 5명이 3베드룸 풀빌라 이용했는데 모든게 넓직넓직했다.

체크인 하는 날,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급하게 빈펄에 연락해서 생일 케이크를 요청했다. 함께 가는 친구 한 명이 체크인 당일에 생일이었기에! 여권사진 다 보내야한대서 당황하긴 했지만 비행기 탑승 전 무사히 다 보냈고, 체크인 때 물어보니 잘 접수되어 방에 들어가면 케이크 바로 배달해주겠다고! 모두 다 서프라이즈였고(알고 있었어도) 케이크도 정말 맛있었다!

2일차

바나힐 호이안 퍼펙트 투어 + 마사지 + 호텔 이동

3베드룸 어디 사용할건지는 사다리타기로 정했는데 운 좋게 나 두 번 다 킹베드룸 혼자 사용 ㅋㅋ 근데 좋은 방 있으면 뭐하나. 이날 아예 잠 안자고 밤새 얘기하고 놀다 아침이 되어도 침대시트 깨끗.

풀빌라 단독풀도 넓직한 편이었다. 공용 메인풀에서 신나게 놀고 여기 단독풀에선 아쉬움을 달래주는 용도로 좀 이용했다.

아침마다 조식뷔페에 두근두근 기대하며 들어섰는데 두 숙소 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여기 다낭 맛집이네, 쌀국수부터 커피까지 다 맛있었다. 과일도 신선한 것들로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아침 6시부터 시작하는 조식뷔페에 밤 새고 오픈 하자마자 들어섰고 행복한 식사시간이었다!!

밥 먹었으면 이제 물놀이 하면서 소화시켜야지! 빈펄 럭셔리에는 메인 수영장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낮은 풀들도 곳곳에 있다. 바다와 맞닿은 인피니티풀이라 돌아가며 인생샷 남기기에도 좋았다. 튜브도 빌려주기에 우리가 가져간건 따로 이용하지 않았다.

이날의 메인 일정은 바나힐 호이안 퍼펙트 투어! 다낭 자유여행으로 내가 원하는대로 일정 만드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현지투어 상품 1-2번 넣으면 이날 세부일정은 신경쓸 필요 없이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하며 즐길 수 있다. 이 투어엔 호텔 픽업/드랍 포함한 교통수단은 물론 바나힐 입장료, 호이안 구시가지 입장료, 점심/저녁식사에 소원초, 그리고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까지 포함되어 있다. 6인 이상이 단독투어였고 우리는 5명이어서 조인으로 가능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투어 하루 전 단독으로 가능하단 연락 받아서 기분 업업!

우선 만나자마자 다낭 시내 쌀국수집으로 이동해 쌀국수와 짜조를 먹고 배를 채운 후 바나힐로 이동했다.

확실히 가이드님 안내를 받으니 일정 중 뭔가를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편하더라. 바나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 때도 어떤 케이블카 타야 하는지, 어디서 갈아타야 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등 확인하지 않고 몸만 따라가면 되어서 정말 편했음 ㅎㅎ 케이블카 타고 약 20분 정도 올라가서 한 번 갈아타고 이후 4분 정도 더 올라가면 바나힐 테마파크에 도착한다.

사람 정말 많았는데 그만큼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놀이기구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 보였으며 높은 산에 위치한 곳이기에 자연경관이 엄청나게 좋아 어르신들도 만족하는 곳이다. 골든브릿지도 생각보다 웅장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바나힐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하고선 윤식당에서 한식으로 식사했는데, 여기 메인메뉴랑 반찬 다 맛있어서 친구들 모두 다음에 가족여행으로 다시 오면 이 집에 들러야겠다고 하더라.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투어 일정에 포함이었던 소원초 빨리 띄우고 가이드님과 헤어져 자유시간 갖기 위해서 ㅋㅋ 아직 환한 때 소원초를 띄웠다. 별건 아니지만 재밌음!!

그리고 돌아본 호이안 구시가지!! 처음 보는 친구들은 여기 너무 좋다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처음 아니어도 여긴 사람을 들뜨게 하는 곳이었다.

투어 종료 후 드랍은 마사지샵으로 요청했다. 오드리 네일&스파 2호점에서 90분 마사지 받으며 피로를 풀었는데, 다들 밤에 잠을 안자서 얼마나 피곤했던지 드르렁 드르렁 방 안이 난리났었다 ㅋㅋㅋ 마사지 다 받고선 숙소로 이동했다. 두 번째 숙소는 프리미어 빌리지 다낭 리조트!

3일차

다낭 시내 → 공항 → 인천

밤에 마주한 첫 인상이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보는 리조트 단지는 매우 잘 꾸며져 있었다. 하얀 외관의 풀빌라들이 깔끔해보였던. 우리가 묵은 곳에서는 식당도, 수영장도 가까워 걸어다녔다.

여기도 조식뷔페가 종류 많고 풍성하게 잘 나왔다. 베트남호텔 조식뷔페들에선 커피를 요청시 쓰어다로 만들어줘서 시원하니 좋았다.

공용풀도 넓직하고 잘 되어있었고 아침 시간에 가니깐 사람들도 없어서 좋았다. 전날은 하늘 흐렸지만 떠나는 이날은 날씨 너무 좋아서 아침부터 아쉽ㅠ

다낭 자유여행 마지막 일정은 차량 렌트하여 시내 돌아다니다 공항 아웃하는 거였다. 이 동네는 오토바이 너무 많고 좁은 길도 많아서 렌트카라 해도 기사님 포함된 차량이다. 카톡 연결 후 연락하며 다녀서 편했다.

롯데마트-마담란-다낭대성당-한시장-콩카페 순으로 돌고 공항으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쇼핑에 열정적이던 여자들 ㅋㅋ

이번 일정 중 제대로된 레스토랑은 여기 마담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여긴 호불호 많이 갈리는 곳인데 나는 '호'에 한 표 하고 싶다. 사람들 많아 정신없긴 해도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니깐. 음식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었다. 1층에 앉으니 분위기도 좋았고.

이번 일정.. 분명 숙소는 2박 잡았건만 하룻밤만 잤고, 쉴 틈 없는 스케줄에 홍삼 먹고 영양제 먹고 다녀야 했지만 모두들 너무너무너무 만족했다. 2박 3일 짧은 시간이었어도 관광/쇼핑/마사지/맛집/카페/호캉스 다 즐겼음!! 여긴 정말 남녀노소 좋아할 요소들이 다 있고 여러 번 와도 재밌는 곳이라 다들 내년에 다시 오는걸 기약했고, 또한 각자 가족들과도 다시 오고 싶다 하더라 ㅎㅎ

▼ 이번 여행 모든 예약은 아래 페이지에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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