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자이너윈도가 이번에
Open the WIndow의 미니버젼으로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였다.
바로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샵인
아트모스(Atmos)와 6인의 디자이너가
함께한 협업 상품 개발 및 전시이다.
아트모스는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샵으로
미타스니커즈(MITA Sneakers) 등과 더불어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를 단순히 취급하는것을
넘어서 직접 별주 콜라보를 진행하거나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개발하는 등
거대한 스니커즈 문화를 이끌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카시나라는 스트릿 전문 편집샵이
이러한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편집샵들이 생겨났는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전문 스니커즈 편집샵의
존재가 알려진것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최근 스니커즈문화가 패션계의 이슈로 떠오른 만큼
디자이너 컬렉션과의 조화가 기대되었다.
링링을 뜷고 도착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아트모스의 컬레버레이션 전시 현장
전시는 슈즈공장을 개조한 마포구의
비플러스엠 스튜디오 123에서 진행되었다.
전시 안내와 브로슈어 그리고 네이버 페이 1만원 쿠폰과
전시 스티커등을 받고 구경을 시작하였다.
전시는 1층과 2층에서 진행되었는데
2층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이었다.
2층은 이번에 아트웍을 함께 진행한
신단비작가 그리고 이석작가의 영상을 감상
할 수 있었는데 밖에서 마주한 빛 윤슬을
주제로한 서정적인 영상들의 아름다움이 전해졌다.
1층으로 내려오면 두 작가와 더불어서
디자이너들이 이번 전시에서 얻은 영감
그리고 스니커즈 창과 다양한 원단들
인스퍼레이션 참고 사진등이 널부러진
작업실을 연상케하는 공간들이 보이는데
정말 디자이너의 작업공간을 그대로 담아온듯하며
스니커즈와 디자이너의 만남을 잘 표현하였다,
1층에 내려오자마자 맞이한 것은 역시
두 작가의 아트웍들 슈즈와 패션 그리고
아트웍의 만남이 너무나도 좋은 협업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책장을 날리게 한 것은 눈길이 계속 갔다.
이제서야 들어오는 현장모습
태풍링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주었다. 스니커즈와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명한명의 패션과
그들이 착용한 신발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아디다스의 90년대의 런닝화와 스트리트 무드를
재현한 LXCON을 모티브로 브랜드의
업사이클링 컬렉션 피스 데님자켓 그리고 팬츠등에
재해석하여서 선보인 이성동디자이너의 얼킨
개인적으로 데님자켓은 얼킨 오리지널 버젼
못지 않게 눈길이 가는 아이템이였고
오버핏의 스트링과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후디 역시 눈길이 갔는데 자켓의 경우
슈즈에 들어간 투명 파이핑을 형상화 하여서
의상에 적용한것이 특징이였다.
권문수 디자이너의 세컨 라인으로
캐쥬얼한 데일리 의상을 선보이는
문수권세컨(MSKN2ND) 은 나이키의
에어맥스 테일윈드4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파이프등의 소재를 활용
세트로 어울릴법한 트레이닝수트를 선보였다.
보통 파이프는 디자이너컬렉션 의상에서는
잘 활용하지 않는데 슈즈에 들어가는
신소재들이 의상에도 연결되는 모습이
참신함을 더해주었다.
구본경 디자이너의 우드스페이스 인스턴트는
여성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에슬레저룩에
가까운의상을 선보였다.
아식스의 GEL INST 180을 모티브로
선보였는데 바디의 펀칭부분을
음영으로 표현하여 프린팅 하였고
신발의 색감에서 영감을 얻어서
탈취제와 파우치를 키트로 제작하였다.
변현지 디자이너는 아디다스의 Country x Kamanda
에서 영감을 얻어서 모자를 제작하였다.
카만다시리즈는 네이버후드 콜라보로도
제작되어서 알려진 슈즈로 1980년대의 축구문화에서
넘어온 청키슈즈중 하나이다.
기하학적인 아웃솔이 특징인 제품인데
이 창을 모티브로한 이어플랩 그리고
일렁이는 실루엣등 스토리를 핸드드로잉으로
모자에 세겨놓았다.
국내에 모자 카테고리 디자이너는
만나기가 힘들었는데 제품들 접근성도 좋고
디자인도 좋아서 눈길이 정말 많이갔다.
남노아 디자이너의 노앙은
요즘 핫한 트레킹 및 안전화에서 패션슈즈로
인기가 많아진 호카오네오네(Hoka OneOne)의
카와 제품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제품을 제작하였다.
카와의 사막화 느낌의 컬러배합 그리고
비브람창 고유의 옐로우 라벨에서 영감을 얻은
티셔츠는 캐쥬얼하게 입기 좋아보였으며
라벨이 센스있었다.
하동호 디자이너는 최근에 국내 디자이너
바조우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전시까지 진행했던 나이키의 에어멕스 720에서
영감을 얻어서 의상을 진행하였다.
하동호 디자이너와 함께한 나이키 에어맥스 720은
기존모델에 비해서 클리어창 부분의 비중이 커졌고
나이키로고 역시 재배치 되는등 맥스시리즈 중
변화가 많이 보여진 제품으로 컬러는 요즘 대세인
트리플블랙 컬러가 낙점되었다.
소윙바운더리스 고유의 캐쥬얼 느낌과 만난
슈레이스와 매쉬 그리고 클리어 에어창을
형상화 한 자켓과 티셔츠 그리고 숏팬츠 등은
스포티하면서도 도심의 에슬레저룩을 선보이기에
충분하였고 테크니컬 웨어의 느낌도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자켓은 많이 탐났다.
패션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을 통한
패션계에서 흡수력이 가장 좋은 스니커즈는
그 자체만으로도 특수한 소재와 기술력들이 들어가서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였으며
국내의 디자이너들이 지닌 예술성과
패션컬렉션의 영감과 디자인들은
나이키x사카이나 아디다스x라프시몬스
아디다스x릭오웬스 뉴발란스x디스이즈네버댓
과 같은 패션컬레버레이션들 처럼
새로운 패션영감을 불어넣기에 좋았다.
기상악화와 함께 아직 국내 디자이너와
글로벌 브랜드 편집샵등의 협업이 생소하고
상업적인 큰 이슈가 없다는 점등은
일부 아쉬움도 자아내지만
이러한 다양한 패션간의 컬레버를 통한
시도들은 꾸준히 계속되어야 하고
이번 아트모스와 6인의 디자이너들이 보여준
컬레버레이션은 가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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