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화제,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교통사고 서명운동

By buzz - 11월 19, 2019

'아이콘택트’

‘스쿨존 교통사고 사망자’인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이 출연했습니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영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지난 9월 충남의 한 학교 앞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

방송 날짜는 2011년 11월 18일생인데

고 민식군의 9살 생일날입니다

민식이 어머니왈

“소리가 너무 커서 사고 난 줄은 알았는데,

나가 보니 우리 애가 누워 있더라”

“아이가 그렇게 되고 있는데,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눈물을 호소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들은 눈맞춤방에 오기 전,

아이들이 재롱을 부리고 있는 초등학교 학예회 현장에서 ‘민식이법’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MC들을 숙연하게 했다.

“솔직히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다”

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민식이 어머니왈

“민식이는 9년 동안 잠깐 왔다 간 천사였다. 민식이는 떠났지만,

그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랐다.

“민식이 이름은 법 앞에 붙이라고 지은 게 아닌데”

“아이를 보내고 나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래서 아이 아빠가 정신 차리라고 눈맞춤을 신청한 것 같다”

민식이 아버지왈

“매일 울기만 하는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걱정이 된다”

“큰아들 민식이를 잊을 수도 없지만, 남은 두 아이 위해서라도 살아야 하니까.

하루에 한 끼라도 먹었으면 한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민식이 어머니왈

“나만 힘든 것 아닌데,

모른 척 해서 미안해”라며 흐느꼈고,

민식이 아버지는 ”많이 힘들지? 오빠가 너무 미안하다.

내가 좀 더 잘났으면 네가 그렇게 힘들게 일 안 했고

, 그럼 민식이도 그렇게 허망하게 안 갔을 텐데”라고 애끓는 마음을 전했다.

민식이 어머니는 “내일이 49재인데, 아직 민식이를 보낼 준비가 안 됐어.

엄마 아빠 보고 싶다고, 무섭다고 기다릴 것 같아”라며 울었습니다

MC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함께 민식이를 위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인 하하왈

“민식이 이름을 딴 법안이 발의만 되고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고 한다. 힘내세요” 라고 말하며 울었습니다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민식이 부모님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관련 국민청원 링크를 올렸습니다

‘민식이법’에 힘을 보태는 의미일 것입니다

‘민식이법’을 비롯한 어린이 생명안전 법안 통과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민식이법은 과속방지단속 장비 설치 관련된 법안 신청을 위한 국민청원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543

링크 준비했습니다

혹여나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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