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

By buzz - 11월 19, 2019

비행기에서 밤을 보내고 새로운 날 맞았습니다.

피하기 어려운 일정.. 어쩔 수 없이 피곤이 덕지덕지 묻은 상태에서 하루가 시작되는 이른 아침에 아라비아 반도 ..

낯선 이름의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아부다비 (Abu Dhabi)입니다.

지난가을 .. 한국에선 무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었는데.

아부다비는 아침부터 뜨거웠습니다.

아랍에미리크.. UAE(United Arab Emirates)는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있는 7개 에미리트(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즈만, 움 알 콰인, 라스 알 카이마, 후자이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7개의 에미리트중 아부다비가 가장 크다고 하고요 그래서인지 수도도 아부다비입니다..

각 에미리트는 군사와 외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권이 보장되며 준 독립국가처럼 독자적 관할구역 보유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이 나라에 대한 선입견이 있습니다.. 부자 나라...

1953년에 유전이 발견되고는 오일머니 덕분에 눈부시게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척박한 이 나라는 유전이 발견되기 백 년 전.... 1853년에 실질적인 영국의 보호국 됐었고요.

1971년 카타르·바레인을 제외한 토후국들이 에미리트 연합국으로 독립하였다고 합니다.

무덥고 건조한 지역의 해변 풍경은 익숙지 않은 모습입니다.

마침 모래바람까지 불어와 척박한 느낌은 더욱 심합니다..

페르시아만 남쪽 트루시알 해안 ...사막 곁 바다도 메말라 보입니다.

경치 좋은 곳.. 잘 관리된 바닷가엔.... 프랑스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이곳에도 있습니다.

중동 분관입니다.

역시 오일머니의 힘은 대단합니다. 루브르가 이곳에 있다니 .. 감탄스럽습니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분관도 있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내부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두고두고 남습니다.

건조한 이곳의 잔디와 야자수는 모두 사람의 정성이 닿은 결과입니다.

직접 물을 주기도 하고 혹은 시설이 돼 있어 물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물이 기름보다 소중하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금세 깨닫게 됩니다.

사람 살기도 힘겹게 느껴지는 이곳에 초록잔디와 야자수로 무장한 현대적 도시 아부다비..

프랑스의 자존심인 루브르 박물관 분관까지 유치한 이 도시가 사뭇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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