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저의 친구와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왔어요.

저희는 가끔 연극을 즐겨보곤 하는데요.

문화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연극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초근접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좋아서랍니다.

이번에 본 연극공연은 배우 이한위씨가 출연한 도둑배우라는 공연이었어요.

공연장이 제가 관람한 공연장중에서 제법 큰 규모였답니다~

캐스팅은 더블 캐스팅이고요.

브라운관에서 보여진 배우 이한위씨와 연극배우 이한위씨가 얼마나 다를까? 라고 상상하면서 연극을 관람했답니다.

스포일러는 하지않을께요.

감상평만 간략하게 적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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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배우라는 연극은 동화작가인 주인공이 도둑들과의 인연으로 에피소드를 겪게되는 그런 이야기인데요.

사람사는 것이 연극속에 소소하게 스며들어서 가끔은 그럴수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연극이었답니다.

도둑의 연기또한 약간은 능청스러우면서 순수한 모습이 보이는 그런 연기였답니다.

도둑배우 그말대로 도둑이 배우가 되서 거짓말하는 연기였는데 참으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답니다. 현실도 그렇잖아요~

많다면 많은 연극관람을 했지만 이번 공연은 생활속의 모습을 자연스레 스며들게 한것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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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관람하고 나니 잠깐 저를 뒤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가졌구요.

살짝 아쉬운점은 배우와 관객들이 같이 접하는 시간이 너무나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코미디라고 하지만 다소 초반에는 조금은 지루한 전개가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끝으로 갈수록 웃음코드도 있고 감동코드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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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한위모습이 연극배우 이한위와 비교되는데

저는 배우 이한위모습이 더욱 좋은것 같아요.

조금은 아쉬운 공연이었지만 그래도 문화생활하니 기분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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