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곳
석파정
조선시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더 유명한 #석파정
원래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의 별장이었으나 우연히 방문한 이곳에 한눈에 반한 흥선대원군이
이곳을 팔라고 여러번 종용했다고 하네요.
흥선대원군이 사랑한 석파정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한양에서 가장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을 결코 팔고 싶지 않았던 김흥근은 계속 고사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하룻밤만 빌려 달라는 흥선대원군의 청을 미처 거절하지 못하고 허락하고,
이 때!
흥선대원군은 아들 고종과 함께 행차를 하게됩니다.
석파정을 너무 갖고 싶었던 흥선 대원군이 고의로 고종과 함께 하루밤을 여기서 보내게 되는 거죠,
당시 "왕이 머문 곳은 왕의 소유가 된다"는 법에 따라
이곳을 왕의 소유로 만들었으며
이 후 흥선대원군이 대부분 이곳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문화해설가 와 함께한 석파정
이곳에 깃든 역사까지 함께한 늦가을 오후시간 동안,
여기가 서울이라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 나무는 석파정 내에 있는 #천년수 라는 이름의 이 소나무
600살을 훌쩍 넘은 보호수.
이 후 석파정은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쟁고아들을 위한 보호소 역할을 했으며
그 후론 안타깝게도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이곳을 서울 미술관에서 매입을 해
현재는 부암동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석파정이 되었습니다.
소원바위라고 불리는 너럭바위.
이곳에서 소원을 빌어 아들을 얻었다는 전설이 이어지며
지금도 많은 분들이 두손을 바위에 대고 한참을 기도를 하네요 ^^
올 가을 너를 볼 수 있어서 참 행운이다.
서울에서 만끽하는 가을의 정서.
앗, 진짜 마지막 가을 -
부암동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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