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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쌀랑한 날씨에 먹기 딱 좋은 전주장작불 백미곰탕이랑 전골식 모듬수육을 먹으려 했으나... ㅜㅜ 수육 대신 도가니탕을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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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을 보다가 경기도 고양시라는 말에 귀가 쫑긋~!! 눈이 번쩍~!! 무조건 가보기로 마음먹었어요 ㅎ 뜨끈뜨끈한 국물에 땀 한 번 내보자 하고 직접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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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뎐' 코너에 나온 집인데 만드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이곳은 하루에 1톤이나 되는 나무장작만을 사용해서 무쇠 가마솥에 끓여내는데 그 시간이 자그마치 총 30시간이나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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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위 아래 입술이 쪅 달라붙는 진한 국물일 수밖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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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입구부터 산더미 같은 장작더미가 쌓여있었어요~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꽉 차있지는 않았지만 식사하는 내내 계속 포장 손님들이 줄을 이어 들어옵니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안에도 자리가 많은데 왜케 포장을 많이 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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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많은 이유가 따로 있긴 있더라구요 메뉴판에 보니 "포장하시면 양이 두 배가 넘습니다" 이러니 저 같아도 당근 포장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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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수육에 들어가는 고기인가봐요...아...나...진짜 수육 꼭 먹었어야 하는 건데... 억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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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님한데 먹방 번개 한 번 쳐야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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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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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때는 이렇게 훠~언 할 때 들어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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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오니 그새 깜깜해졌네요 ㅎㅎ 사진 찍기는 더 좋긔~^^

이게 아까 말한 1톤의 장작들인가 봐요 ㅎㄷㄷ 뒤쪽에도 더 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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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각종 채소와 버섯과 기름기 쪽 빠진 고기...이걸 못 먹고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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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과 도가니탕 모두 국물은 간이 전혀 없이 나와요 각자 소금 또는 깍두기 국물 등으로 간을 해야 하고요 김치 깍두기가 느므느므 맛있었어요 한 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도 막 싸오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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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kbs2 생생정보에도 방영된 유명한 고양 맛집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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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신 사장님께 사진 좀 찍겠다고 하니 수줍게 포즈도 취해주셨어요 ㅎㅎ(좋았어~!!자연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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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근육이 빠져나가는 갱년기 여러분(나포함ㅋ) 기름기 없는 고기 많이 드시고 남은 근육이라도 보존하자구요~~~!!!! (다음번에는 생생정보 모듬수육전골을 꼭 먹을거예요~!!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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