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생활의달인 맛집 당감동 금홍 탕수육, 짬뽕, 맛보니

By buzz - 11월 09, 2019

지난 7월 일본에서 돌아오는 길에 근처 사는 친구와 함께 찾아본 당감동 금홍 입니다.

5월 27일 672회 부산 생활의달인 맛집으로 탕수육과 짬뽕이 소개된 중국집이라더군요.

특별한 기대는 없었지만 무언가 궁금한 마음은 들어가서 탕수육 한번 맛보고 싶었습니다.

방송 나온 이후로 많은 줄을 선다고 하지만 점심 시간이라기에는 조금 늦은 2시쯤이라

다행히 긴 줄은 보이지 않고 앞에 한두 팀 정도 대기하고 있어 잠시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인데다 카메라는 캐리어 안에 있어 폰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부암동과 인접한 부암 삼성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있는 주변으로 큰 도로 건너

맞은편으로 화승주상가가 보이는 곳으로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건너왔습니다.

부산 생활의 달인 맛집 탕수육 짬뽕 당감동 금홍을 검색해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전경을 보고는 사람들이 많으면 돌아오려고 하였는데 방송하고 두어 달 정도 지난 탓인지

아니면 바쁜 점심시간을 지난 탓인지 긴 줄은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672회 SBS 생활의달인 부산 탕수육 달인으로 소개된 조민수 씨가 운영하는 금홍은

젊은 나이 치고는 다양한 음식 경연 대회 수상과 거제 삼성호텔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호텔 중식당

조리장을 거친 여경래 셰프 수제자라는 이력을 눈에 보이게 붙여 놓았더군요.

사실 오랜 전통과 대를 이어가는 수많은 세월을 지나면서 탄생하는 일본의 명인과는 달리

방송에서 만드는 달인이니 명인이 수없이 쏟아지는 한국에서 여기저기 달인 천지인 데다

방송을 위하여 양념격으로 연출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지나친 기대는 안 하는 게 좋겠지요.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규모의 중국집은 오른 편으로는 작은 좌식 룸이 있는

비교적 정갈한 분위기는 현대식 중국집 느낌의 당감동 맛집 금홍입니다.

메뉴에는 안내문이 보여서 읽어 보았습니다.

부산 생활의달인 방송 출연으로 손님이 많은 데다 주문 즉시 요리하여 시간이 걸린다는

내용과 당분간 모든 메뉴는 제공하지 못한다는 친절한 안내는 보기 좋게 보였습니다.

메뉴

탕수육 小 14,000원부터 24,000원, 34,000원,

칠리새우, 깐풍 새우, 유린기, 팔보채, 유산슬, 삼선짜장, 유니짜장, 몇 종류의 짬뽕은 단출한 편입니다.

가격은 동네 중국집 치고는 조금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탕수육 작은 것, 삼선짬뽕과 삼선 짜장면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차돌 짬뽕이 눈에 들어오긴 하였지만 역시 미국산 차돌박이라 포기하고

대충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시 한번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나오는 단출한 찬은 단무지, 고추찌, 적당합니다.

부산 생활의달인 맛집 탕수육, 짬뽕, 당감동 금홍의 대표 메뉴는 역시 탕수육 입니다.

감자로 한 번, 수박으로 두 번 숙성하여 특별한 맛이라는 탕수육은 솔직하게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얀 접시에 담아내는 부산 생활의달인 탕수육은 약은 작았습니다.

깔끔한 튀김 색은 정갈하게 보이고 소스는 찍먹으로 먹을 수 있게 따로 내어주니 좋더군요.

탕수육은 첫 번째로 바삭한 튀김이 생명입니다.

개인적으로 LA 한인타운 화상 중국집 연경의 쫄깃한 탕수육을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

부산에서는 롯데호텔 도림은 제쳐 두고라도 보수동 옥생관의 탕수육이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살짝 소스에 찍어 맛보는 부산 생활의달인 맛집 당감동 금홍의 탕수육은 기대감으로 입에 넣었습니다.

바삭하고 쫄깃한 느낌의 탕수육은 조금 더 달착지근한 소스와 어우러지는 적당한 맛

물론 동네 중국집 탕수육 치고는 괜찮긴 하지만 최고의 경지에 오른 달인이 만든 탕수육 이라는 느낌은 아니더군요.

소스에 튀김을 올리고 스푼으로 살짝 들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먹어 보면 동네 중국집에서 이렇게 깔끔한 탕수육 만나기는 쉽지 않지요

적당한 탕수육은 짜장면이나 짬뽕 먹기 전 에파타이저로 한두 점 맛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탕수육 다음으로 궁금한 하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삼선 짬뽕은 양은 적어 보이지만

적당하게 꾸미가 어우러지는 빨간 국물이 매콤한 듯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오징어, 버섯, 야채가 들어간 짬뽕은 삼선 짬뽕이라지만 해물이 풍요롭게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8,500원이라는 짬뽕 가격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욕심이겠지요.

탕수육을 맛보면서 살짝 기대감을 낮춘 탓인지 의외로 담백한 국물은 과하지 않아 맛있더군요,

삼선 짜장면, 역시 양은 미국 LA에서 맛보는 맛보기 수준의 양입니다.

별로 씹을 건더기는 없지만 적당하게 달콤하고 되직한 삼선 짜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부산 생활의달인 맛집 탕수육, 짬뽕이니 하고 가 보더라도 특별하게 맛있는 집 찾기는 쉽지 않지요.

중국 음식 좋아한다면 기대감만 살짝 낮춘다면 당감동 금홍 동네 중국집 치고는 제법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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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

전화 : 051 897 0133

영업시간 : 점심, 저녁 영업,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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