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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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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김호영과 약 2년정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업무관련일로 약속을 잡고

그의 집 근처로 갔는데 몸이 좋지 않다며

차에서 대화를 나누자고 했다

그가 피곤하다며 먼저 잠이 들었고

나도 잠이 들었다 낌새가 이상해서

잠을 깼는데 깜짝 놀라 차 밖으로

뛰쳐나갔다 바지가 벗겨진 채 차를 뛰쳐나가는

내 모습은 근처 CCTV에도 기록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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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시에는 너무 놀라서 따지지도 못하고

집으로 왔다

사과 연락을 기다렸는데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생각할수록 화가나 먼저

연락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으나

답장이 없었다 시간이 지난 후

연락이 와서 해프닝이라 하더라

자기도 그날 일이 힘들어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했다고 하더라 너무 화가났다

피해자인 나에게 사과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 그러더니 자기 소속사 대표와

얘기를 나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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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카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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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씨는

"김호영 소속사 대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물었고 보상도해준다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고

그때만 해도 고소할 생각이 없었는데

연락이와서 나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하고

심지어 내가 유혹했다고 말하더라

그들의 당당한 태도에 화가났고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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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고소한지 두달이 다되가는데

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지

답답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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