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_11월 찾아오는 신박한 스릴러, <나를...

By buzz - 11월 15, 2019

제목 : 나를 찾아줘

감독 : 김승우

출연 :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러닝타임 : 108분

개봉 : 2019년 11월 27일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_ BRING ME HOME> PREVIEW

<친절한 금자씨>이후, 그녀는 오랫동안 그녀 안에서 움츠려있던 연기의 레벨을 더욱 단단하고 견고하게 다지며 마침내 14년 만에 차기작 <나를 찾아줘>를 통해 영화로의 컴백을 알렸습니다. 워낙 최고의 순간에 연기를 쉬게 되었고, 그러함이라면 긴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의 배우로의 화제성이 떨어지기 마련일 텐데 이영애라는 배우는 이상하게 역으로 더욱 화제성이 올라갔습니다. 그만큼 쉬는 순간마저도 자기관리가 확실하였다고 할 수 있을 테죠. 14년이란 시간은 그녀를 아내로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로의 시간을 만들었고 그리고 마침내 컴백하는 <나를 찾아줘>에서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인물을 그려내며 이제 그녀는 부모의 마음을 자연스레 영화에 녹아났을 거라는 믿음이 고스란히 생깁니다. 예고편의 등장 하나만으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꽉 붙잡아버리는 배우, 과연 그녀에게 닥친 영화 속의 순간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그녀를 아프게 하고 그 난관을 이영애의 다른 얼굴로 돌파구를 찾아낼지 예고편으로 보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관전 포인트 3을 알아볼까요?

# 관전 포인트 1. 왜 이영애인가?

예고편을 통해서 공개된 이영애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오래전 개봉했던 그녀의 대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친절한 금자씨>처럼 화려하거나 짙은 화장도 하지 않았으며 말투에서부터 모든 것들이 평범함을 기본으로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한 에너지는 짙은 화장이나 되려 신경 쓸 말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 그녀의 마음 안에 내재되어 있는 바로 그녀의 내면의 감정에서 나온다는것을 이번 영화를 통해 확인시켜줄 것이라 판단이 듭니다. 특히나 여릴 것만 같은 그런 캐릭터에서 나오는 굉장한 에너지가 영화 <나를 찾아줘> 안에 녹아난다면 우리가 이영애를 기다렸던 이유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아닐까 싶거든요.

# 관전 포인트 2. 토론토 영화제에서 입증받은 화제성

많은 기사에서도 쏟아졌지만 이 영화는 개봉 전 토론토영화제와 시카고 영화제에 이미 초대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화제작으로의 증명을 마쳤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이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는 김승우 님은 첫 작품임에도 이영애와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각종 영화제 초청까지 바쁜 행보를 보이며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에 관한 '아이덴티티'를 확신하게 만드는듯합니다. 아직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라고 11월 27일 개봉을 예고한 이 작품이 과연 초겨울 극장가를 스릴러 열풍으로 다시 한번 돌풍을 만들어낼지 그것이 두 번째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 관전 포인트 3. 사라진 아이,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예고편을 통해 유재명과 박해준의 존재를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박해준 같은 경우는 이영애의 남편 그리고 6년 전 잃어버린 아이 '윤수'의 아버지 역을 그리고 유재명은 아이의 실체를 쫓는 경찰로 나오더군요. 거기에 이원근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도 영화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굉장히 드라이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러함에도 그 가운데 가장 뜨거움을 발산하는 이영애가 눈에 띄더군요. 사건들을 쫓던 그녀가 머리를 묶고 자동차의 시동을 켜기 시작한 그때부터. 그녀는 모두가 진실을 숨기고 있는 낯선 곳, 낯선 이들 사이에도 그녀만의 감각으로 그녀만의 강단으로 사라진 자신의 아이 '윤수'의 행방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섬뜩한 이기주의와 감시 그리고 이영애의 뜨거움조차도 강렬하게 다가올 <나를 찾아줘>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영애의 사라진 아이 '윤수'를 진짜로 찾을수 있을지라는 그 믿음으로 영화를 만난다면 재미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지 않을 것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은 아주 좋아요 :)

이미지 출처 ; 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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