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 한 눈에 보기! 코믹과...
안녕하세요 :D 오랜만에 또 드라마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11월 20일부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이유는
아마 배우진들과 우연치 않은 기회에 본인을 살인범으로 잘못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때문일겁니다.
날이 추워져서 야외 활동보다 아무래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진 요즘-
드라마는 삶의 또 다른 활력이기도 하죠!
이번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궁금했습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tvN 2019.11.20~첫 방영
매주 수요일,목요일 오후 9시 30분
총 16부작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
우연하게 얻게 된 살인 과정이 담긴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라고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등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어떤 드라마일까?
세상에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졌으나 두드러지지 않고 조금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남을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어찌보면 '호구'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들의 배려심과 선함은 나약함으로 평가받을 때가 있으니까. 이런 현실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호구 취급을 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이기적인 사이코패스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걸까?
호구 취급을 받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기위해 찾은 자살장소- 그곳에서 하필 연쇄살인마의 살인현장을 보게 된다. 도망치다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어버린 그는, 엉겁결에 들고 나온 빨간 다이어리를 깨닫게 되고, 살인 내용의 범죄 증거가 담긴 이 다이어리를 보며 본인이 스스로 '내가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인것인가?' 라는 호구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그를 둘러싼 세상은 180도 바뀌게 되어버린다. 먹이사슬 가장 최약체 호구에서, 스스로를 포식자라고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선물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인물관계도 한 눈에 보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는 정말 다양한 등장인물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인물들 또한 개성이 뚜렷한데요, 자신이 싸이코패스라는 착각에 빠진 호구 육동식이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
살아왔던 삶과는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되면서 인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걸로 생각합니다.
열정충만한 동네경찰 심보경이나 가면을 쓴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가 서인우 등 각자의 이야기가 뚜렷한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웃음과 빅재미를 줄 역할은 허성태씨가 맡게 되는데요, ㅋㅋ이번에도 드라마에서는 조폭역으로 등장하네요.
세부 인물정보
'자신을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한 호구' 육동식
늘 마음 약하고 소심해서 남들에게 이용당하기 십상인데다, 늘 그렇게 호구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
늘 모범적이고 착실하게 살아왔지만, 결국 자신은 경쟁사회에서 먹이사슬의 최하층 신세라는걸 알게 되고
미련 없이 자살을 선택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찾은 자살장소 -
그곳에서 우연하게 살인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에 걸린다.
일어나서 보니, 자신에 손에 쥐어져있는건 연쇄살인마의 빨간 다이어리.
이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이 연쇄살인마 싸이코패스라는 대단히 큰 착각을 하게 된다.
육동식의 아버지 육종철 - 꼰대 of 꼰대로, 유악한 아들 동식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성격탓이었으나, 동식이 기억상실 후, 아버지와는 서로 극혐하던걸로 착각하게 된다.
동식의 큰 누나 육지연 - 엄마 대신 엄마가 되어야 했던 큰 딸. 생활력이 강하다.
동식을 가장 먼저 걱정하고 잔소리 해주는 진정한 누나이다.
동식의 매형 조용구 - 동식을 무시하는 인물로, 아내와 장인어른 눈치를 많이 본다.
동식의 막내동생 육동찬 - 동식의 아버지와 새엄마 사이에서 낳은 늦둥이 아들이다.
집에선 버릇이 없지만, 학교에선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녀석이다.
동식의 새 엄마 나인혜
동네 경찰 심보경
동식 회사 인근의 지구대 소속 경장이다. 현실에 찌든 동네 순경이 되었으나, 그래도 아직은 열혈이다.
무의식이 만들어낸 자신의 마음의 소리 (아버지의 환상)와 대화한다.
의도치않게 동식과 자꾸 엮이게 되면서, 동식을 수사 파트너로 삼아 연쇄 살인범을 잡아보겠다는 야심을 품게 된다.
지구대 순경 허택수 - 보경의 부사수, 보경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잘 따르는 충성스런 심복
보경의 아빠 심석구 - 과거 사고로 머리를 다쳐 아이같은 지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그의 과거는 강력계에서 수많은 사건을 해결해온 한국의 셜록 같은 인물이다.
보경의 엄마 이숙연 - 우아하고 부드러운 중년 여성으로, 동식의 알리바이를 간접적으로 증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경감 류재준 - 셀럽, 보경의 아버지와 과거에 파트너로서 활약했었음
하지만 늘 보경의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인물이다.
동식의 연쇄살인 사건이 표면화되면서 전담팀을 맡아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싸이코패스 서인우
진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다. 모든게 엘리트 같은 모습을 타고난 인물이기도 하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자신의 환경이 답답해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어느날 살인을 하던 도중 우연찮게 동식이 개입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범행과 일상을 기록한
다이어리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그 다이어리가 동식에게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일기장을 통해 모든걸 알게 되었으면서도
자신 앞에서 태연하게 행동하는 동식의 모습에, 동식을 자신보다 더 심한 초싸이코패스로 착각하게 된다.
대한증권 회장 서충현 - 인우에게는 늘 혹독한 아버지.
인우가 서자이기때문에 엄하고 야박하게 대한다. 그리고 인우가 어릴때부터 남들과
다르다는것을 유일하게 인지하고 있다.
대한증권 상무 서지훈 - 회장의 적자지만 인성과 능력 모두 최악의 인간이다.
그냥 금수저로 태어난 운 좋은 인물일 뿐. 인우를 싫어하고 인우에게 열등감이 매우 강하다.
회장 사모 김은실 - 서지훈의 친모이자 정실부인. 인우를 싫어한다.
인우의 의붓누나 서지윤 - 두 남동생의 권력구도에서 이기는 쪽에 붙을 예정
인우의 매형 김찬일 - 박쥐같은 인물, 유리해보이는 지훈 쪽에 현재 붙어있다.
대한증권 감사팀 팀장 조유진 - 인우를 짝사랑하고 있다.
야심이 남자 못지 않은 인물이다. 인우가 큰 건을 해낼때마다 사라지는 이유가
살인때문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단순히 여자때문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를 바람둥이로 오해하고 있다.
김무석 - 형사출신 탐정이자 인우의 해결사로, 돈만주면 다 한다.
기타 인물들
사실 싸이코패스물이나 경찰직업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솔직히 좀 식상해서 별로이긴 한데
그래도 코믹적인 요소와 스릴러를 섞어놓은 드라마라고 하니 볼 생각입니다 :D
자신을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하게 되면서 변하는 인간의 성격이란, 뭐랄까 - ㅎㅎㅎ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마음가짐이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 키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나를 더 멋지고 당당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굳게 믿는다면, 나는 정말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고
그런사람이 되어갈테니까요 :D
다양한 의미에서 코믹과 스릴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드라마인만큼, 본방사수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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