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도스가 누구야 - 핵소 고지

By buzz - 11월 16, 2019

데스먼드 도스는 훈련소에서 내내 동료들을 괴롭혔다. 사실 엄밀히 말해 동료들을 괴롭힌건 군 간부들이지 도스는 아니긴 하다.

지도자가 부하 개인의 신념을 꺾기 위해서 동료들을 인질로 삼는것은 매우 야비한 행위이다. 내가 집단주의 전체주의 사회주의를 비난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개인의 신념을 꺾기 위해 가족과 동료들을 인질로 삼는 것은 인류 역사 내내 있었던 저급한 행위이다.

동료들도 도스를 비난했고 심지어 도스에게 테러를 가했다. 도스때문에 얼차레를 받은 동료들은 도스를 왕따시켰고 심지어 집단 폭행도 서슴치 않았다. 하지만 도스는 그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졌다.

무신론자들 양심에 칼빵 안맞았으면 솔직히 말하자. 기독교적 신념이 아니고서 대체 누가 그런 이상한 행위를 하겠는가. 더욱더 우리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 사실은 도스는 자원입대자라는 점이다. (징병제 아니었나?)

왕따 도스는 자신을 폭행하고 따돌리던 동료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몰리자 밤새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다. 도스는 단순히 영웅 그 이상이었다. 소대원들에게 도스는 지휘관보다 위의 존재가 되었다.

"아니 왜 돌격하라는데 안움직이는거야!"

"도스 상병이 기도가 안끝났습니다."

"도대체 도스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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