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현실 로맨스 영화
어딘가 있을법한 현실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제가 맛있는녀석들이란 TV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되도록 본방사수를 하는편입니다.
지난주 우천특집으로 꾸며진 프로그램에서 가장보통의연애 팀이 와서 맛녀석들과 함께 밥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화개 곧 개봉할꺼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맛녀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걸 보았는데, 현실에 있을법한 현실로맨스 영화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인지라 관람하고 싶었었거든요..
개봉 첫날 관람하고온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전 여친에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은 여느 때처럼 숙취로 아침을 시작한다.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동료 선영(공효진)임을 알게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은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친다.
만난지 하루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
한심하다, 어이없다 라고 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건 왜 그런 걸까...?
익숙하고 공감가는 남자
사랑에 관한 환상과 낭만을 갖지 않은 선영(공효진)의 사이다 같은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숨기고 싶을 만큼 솔직함을 무기로 장착하며 개봉을 했습니다.
때로는 전형성으로, 때로는 의외성으로 인생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해 보일 정도로 지고지순한 재훈(김래원)은
마음의 크기를 주체할 수 없어 자꾸만 빈틈을 노출하고,
자기 마음을 전하는데만 몰두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따뜻한 마음씨와 의리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대사나, 행동 하나 하나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라 제가 느끼기에는 이 영화속에서 가장 현실감 있는 인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다 같은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속 선영(공효진)은 사랑의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을 이미 경험한 사람으로서 조금은 건조하고 조금은 냉철한 자세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사랑할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 초연한 태도도 인상적이지만, 그저 재미로 남 뒷말을 하는 회사 사람들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속 후련하게 해주는 한방을 갖고 있는 인물로서 사이다 같은 쿨함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달달함보다 공감이 무기인 로맨스 영화
썸타는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달달하고, 설렘 가득한 전개라기 보다 사랑에 통달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뤘기에 지극히 현실적이고, 어떤 면에서는 찌질하기까지한 영화입니다.
관람전,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를 몇개 읽었는데,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듯한 현실공감 영화라는점이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결혼을 약속 했던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술마시며 아파하는 모습도,
남자에게 혹은 주변 인물들에게 상처 입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도 모두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들 뿐이라
누구나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실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연인이 되거나 될 것 같은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순간보다는
괜히 얼굴이 화끈거리며 민망하고 난처한 상황이 계속되는것이 특징입니다.
호감있는 상대 앞에서는 조금은 숨기고 아닌척하고 싶은 속내를 밑바닥부터 끄집어내는 느낌인데,
웃기지만 그저 웃기지 않는.... 진짜 현실 로맨스를 다룬 영화입니다.
결혼한지 17년차인 제가 봐도.. 어디선가 들어본듯, 경험해본듯한 이야기에 영화 중간 중간 헛웃음 혹은 현실 웃음을 웃게 만들었던 유쾌한 영화입니다.
사실.. 오늘 영화 두편을 관람했는데,
조커를 보고 우울했던 기분이 이 영화를 보고 좋아졌을 정도로 현실을 반영한 영화라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가 궁금하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간혹 로맨스 영화 예고편을 보면, 실제 영화는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기대하며 영화를 관람하곤 하는데,
실제 영화는 딱 예고편만큼일 경우가 많아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거든요..
예고편 만큼만 영화를 만든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아쉬움을 영화 예고편을 보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의 경우 저는 예고편보다 더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보통의 로맨스 영화가 그렇듯 앙숙처럼 으르렁 거리던 두 주인공이 어느 순간 서로 좋아하게 된다는 예상 가능한 이야기도 물론 있지만,
사랑앞에 망설이고, 주저하는 마음을 느껴본 이들이라면 두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 가장 보통의 연애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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