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 맛집 신선하고뜨끈했던 국물!

By buzz - 11월 17, 2019

여름바다와 달리 가을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겸 지난번에는 거제여행을 하고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친구가 추천했던 거제고현맛집 이라는 "어락" 이라는 곳을 들렸다왔는데 해물의 참된 맛을 알려준 그런 곳이었습니다. 평소에 육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또다른 신세계를 알게되었고, 여러곳에 입소문난 곳인만큼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차림이 인상적이었던것같아요. 추운날씨에 신선한회와, 뜨끈한 전골이 땡기실것같아서 소개시켜드려봅니다.

접근성이 참으로 좋았던게 거제터미널에서는 차로 2분밖에 걸리지않더라구요. 걸어서 가더라도 짧은거리기때문에 위치상으로는 이동거리가 참 좋았던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물고기 간판이 인상이 깊었는데요 신식건물에 심플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답니다. 따로 건물주차장은 마련되어있었지만 협소에서 저희는 골목한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요. 골목에 공터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주차하는데는 어렵진 않았던것 같아요.

오후5시 ~ 밤12시

055 - 633 - 3302

실내에 들어가기전에 유리에있는 사진들을 볼 수가있었는데요. 어느정도 메뉴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있었습니다. 거제 고현 맛집은 일식 전문 셰프분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다른곳과 다르게 훨씬 고급스러웠고, 맛이 뛰어나다는 추천을 받고 찾아 가게되었는데요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들어가서 그런지 기대되는건 사실이었답니다.

해물요리를 취급하는 곳이다보니 좀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족관을 볼 수가있었어요. 수족관같은경우는 예민한 경우기 때문에 관리감독을 잘해야하는데 수질관리부터 깨끗하게 정리되어서 그런지 이끼나 이물질같은게 있지않아서 사장님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었는데 실내 분위기는 약간 이자카야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일식집 다운 모습이 살아 있다보니 소소한 모임자리부터 단체회식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가게는 크게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테이블자체가 자유롭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모임을 갖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답니다. 테이블 구성도 심플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있어서 분위기 자체가 무겁지는 않더라구요.

메뉴판에는 회에 잘 어울리는 구성으로 다양한 술까지 준비되어있었습니다.은은하게 비추는 실내 조명도 화사한 분위기를 한 몫 해주었는데요 저는 소주를 즐겨 마시지만 종이팩에 담겨진 사케를 한번 마셔보고 싶어 주문했답니다.

일정한 순서를 정해 코스요리로 나오기 때문에 음식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먹으면 이게 어디서나는 맛인지 정확하게 음미를 할 수없고, 그저 입에 넣기 바쁜데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코스처럼 나오다보니 메뉴를 알 수가있어서 좋더라구요. 먼저 주문했던 음식은 참치회무침과 문어초회로 오래걸리지않아서 금방 셋팅되더라구요.

참치회무침은 새콤한 양념장과 함께 다양한 야채를 함께 버무려 주셨는데요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과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서 훨씬 맛이 좋았답니다. 먹다보면 입맛이 저절로 돋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양념이 빨갛기는 해도 너무 자극적이지않아서 맵지는 않았거든요.

문어초회는 식초의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상큼했던것 같아요. 문어의 쫄깃함과 함께 다리 부분의 빨판 식감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담아주시는 검은색 그릇이 이 곳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렸던것같아요.

산낙지는 환상의 짝꿍인 육회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갓 잡아 꿈틀거리는 다리 한 점을 집어 입안으로 쏙 넣어주면, 이리저리 달라붙어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당황하실 수 도 있는데요 이게 몇번 먹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먹는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어류만 신선할 줄알았는데 고기도 딱딱하지않고 부드러우면서 비리지않아서 좋았답니다.

요리하나하나가 다 특색있고, 포인트였지만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거제맛집 참치회였습니다. 사실 저희는 미리 검색했을때부터 이걸 위해 방문한 것이나 다름 없을 정도였거든요. 살짝 기름이 져 있어서 먹다 물리면 옆에 있는 아삭한 락교나 장아찌들이 도움을 주는데요

부위도 저렴한 것이 아닌 황새치맛살, 참다랑어뱃살, 참치볼살 등 다양하게 담아 주셨습니다. 붉은 색감을 뽐내며 차려져있는게 참으로 먹기좋았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었는데요 함께 나오는 무순이나, 간장을 살짝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맛이 일품이더라구요. 앞서 먹었던 무침은 가루처럼 잘게 찢어진 것이었다면 저는 김하고 같이 먹는게 포인트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소금기 있는 구운김이라 좀더 고소한 맛이었구요 거기다가 참치회와 단무지,무순 올려먹으면 입안에서 육즙이 느껴지는데 참으로 꿀맛이었던것 같아요.

엄청난 크기의 가재도 먹고왔는데요 거제 고현 맛집에서 거의 모든 종류의 해산물들을 즐기고 돌아온 것같습니다. 집게 안까지 살이 꽉 차있는 편이라 꺼내 먹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랩도 좋아하는데 이거랑은 비교 할수가없는것 같아요.

메로, 시사모구이는 다른 것에 비해 심플해 보였는데요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생선을 구우면 종류에 상관없이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느꼈던 이유는, 그동안 이곳에 와서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이 굉장히 통통해서 젓가락질 한 번으로 잘 발리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거제 고현 맛집의 하이라이트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전골이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서 한참을 끓여줘야 할것같더라구요. 다양한 버섯부터 야채와 해물까지 재료가 푸짐했습니다.

좀더 전골의 깊은 맛을 내기위해서 만두와 수제비가 도착했습니다. 수제비와 만두가 들어가서 담백한 맛이 더깊어진것같아요.

맛있게 먹기위해서 국물을 쫄여먹었는데 간도 삼삼하니 적당해서 아주 맛있더라구요

소고기는 굉장히 연하고 야들거리는 편이었어요. 육수 맛도 진하고 구수해서 자꾸만 술을 부르게 되더라구요. 음식의 양이 많아 조금 남은걸 보온병에 따로 싸서 들고 나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거제 고현 맛집에 가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명함 뒤에 있는 약도도 보여드릴게요 일식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횟감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전골도 있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였던것같습니다. 저희처럼 좋은 추억을 남기시는 분들은 여기 추천해드립니다.

#거제고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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