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돈키호테와 보수와 진보

By buzz - 11월 16, 2019

70~80년대에는 가끔 엉뚱한 짓을 하지만 싫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이를 보고 <돈키호테>란 말을 자주 썼다.

그 시대의 이상형을 자기와 동일시하여 평소와 다른 혹은 현실과 동떨어진 행동을 하면 <돈키호테>같다고들 했다.

오래전 유행하던 이말을 우리가 익히 아는 그 <트럼프>에 같다 붙이면 잘 어우릴 것

같다.

《돈키호테 트럼프》!

역시...

돈키호테가

<무사수업>행을 하면서 모험을 하듯이

트럼프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캡틴 아메리카를 자처한다.

기존의 미국이 취하고 있던

세계경찰국가의 이미지는 버리고

그냥 최강국,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 캡틴을 택했다.

처음에서 출발하듯 자유무역협정,

기후협약, 핵확산금지조약....

기존의 세계질서를 전면 부인하고

트럼프의 질서를 강요하는 동네 깡패다.

누가 트럼프를 패배시켜 돈키호테처럼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하겠는가.

호랑이 없는 산을 기다리는

왕서방은 더 문제다. 패권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다 한 방 맞았는데

호랑이가 사라지면 어디

가만이 있겠는가.

각설하고

사회주의 출신의 국가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보수와 진보세력의 균형이 비슷해서

정권이 왔다 갔다 한다.

개중에 몇은 이런 비효율성을 참지 못해

한사람에 대한 지지를 거둬들이지 않는 나라도 있다.

잃어버린 20년을 찾아온 일본의 아베,

유럽 통합의 어머니 독일의 메르켈,

자국민의 지지가 대단하다.

망가진 짜르와 황제의 자부심을

회복 중인 푸친과 시진핑.

이전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그들의 리더쉽을 구가하고 있다.

절대권력에 취하면 절대멸망이다.

자유의 저력은 결코, 절대로도

무시할 수 없는 증거를 어김없이

때가 되면 보여 왔기 때문이다.

지구상애 이념으로

분단된 유일한 나라, 남북한은

여태 통일을 하지 못한

통일이 되지 않는

이유를

직시해야란다.

이산가족 코스프레 읍소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주변의 힘과 당사자의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통일을 원치 않는 주변국에 둘러싸인

힘이 마이 모자라는 분단 당사국의

자유의지로는 시작도 못한다.

힘의 민주주의를 구사하는 그들에게

대항력이 모자라면 길러서

덤비면 된다.

가끔 그들이

인도주의자인 양 내보이는 선심에

속는 놈이 바보다.

남한의 보수와 진보는 세력 균형이

절묘하다.

호남권역과 운동권, 노동계가

여러번의 산수를 거듭해서

만든 절경이다.

진보의 세번째 집권이다.

그 반환점을 막 돌았다.

정권연장에 물불을 안가릴 태세다.

정권이 바뀌면

과반도 미치지 못하는 지지로

정권을 잡으면

반대했던 나머지 반의 국민은

다른 나라를 사는 기분이다.

그렇게 만든다.

산수 좀 한다고

수학하는 사람들을 깔보는 증거다.

모자란 거를

쪼매만 보태면 차고 넘칠 그릇을

일단 엎어버리고 시작한다.

뭐 맛난 거라도 채워주나 싶어

목 빠지는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는

없지 않는가 말이다.

최저임금만원도 담아보고

소득주도겡제도 담아주고

정은이도 불러보고

트럼프를 찾아봐도

양도

맛도

소용없다.

도로○○,●●,□□

적분의 참 맛을 모르니

냅다 호기롭게 엎어서

다 빠기는 했는데

뭐라도 채워 본 경험이 있어야지...

뺏어 보기는 했어도

맹글거나 더하는 재주는 왕초보라!

아뿔사..

쪼매만 바꿔달라 켔는데

엎어 버렸으니

다시 줏어 담을 수도 없고...

"여봐라 산초야

로시란테를 대령해라.

쪽팔려서 무사행이라도 가야지...."

"정의, 공정, 평등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진보?

그게 뭐 별거가?

진1보아이가, 돌아이타불 말고

진1보가 돼야

진2보도 되고....

그개 진본기라.

보수는?

.●●●

양1보 수가 백민기라.

●●●

이런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지키는 것이

지켜내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애국운동이다.

케케묵은 답안지 들고

성적에 반영되지도 않는

과거사 뒷풀이에 열중하는

21세기형 돈키호테...

비정상을 외면하지말고

사회의 이구석 저구석에서

쓴소리가 살아나야 한다.

쓴소리 한다고

몇번 드잡이 당했다고

가슴에 담고 참으면 화병 납니다.

이골짝, 저골짝

또랑물에서 부터 물꼬를 틀어야

시냇물로 모이고

강물을 이루지 않겠습니까.

공 들이고, 돈 들이서 만든 보는

와 ~ 부수라 카는데..

고이면 열고

모자라면 닫고

다리도 되고

길이 된

멀쩡하게 자리 잡은 것을

와 ~또 ~

돈들이고 부수냐 말이다.

이념, 종교 전쟁의 점령군이여?

뭐여 ?

뻿고, 뿌심의 미학(美学)이라꼬?

기사도 충만한

돈키호테 열전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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