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라운드 가장 빅매치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리버풀홈인 안필드에서 열렸다. 시즌 무패를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는 리버풀과 2위를 지키며 선두탈환에 힘을 쏟는 맨시티와의 빅매치이다. 안필드에서의 경기라 리버풀의 우세를 예상한다. 리버풀 클롭감독과 맨시티 과르디올라감독의 매치로도 흥미로운데 과연 클롭이 어떤 전술로 과르디올라를 잡을 것인지? 매번 둘의 매치업은 클롭이 대부분 이긴다. 빅게임에선 과르디올라가 이상하게 힘을 못쓴다. 오늘도 그럴 것인지?

리버풀이 파비뉴의 경기초반 선제골과 살라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2:0으로 앞서나갔다. 박빙의 승부에도 결정력에서 앞서간 리버풀이다. 모하메드 살라의 부진탈출도 리버풀에겐 날개를 단 상황이었다.

후반전도 초반부터 밀어붙인 리버풀이 마네의 헤더골로 맨시티에게 굴욕을 안겨주는 3골차를 만들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승부엔 영향을 주지 못했다. 리버풀의 우승을 향한 독주가 계속된다.

#리버풀 #맨시티 #리버풀맨시티 #EPL #PL

리버풀은 12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를 이기고 승점 34점을 획득하며 2위그룹인 레스터시티와 첼시를 8점차로 앞서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는 오늘 경기결과로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공수 완벽한 조화와 클롭 감독의 역량이 빛을 발하며 지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올해는 가장 치열하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