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no:53)
By buzz - 11월 19, 2019
#살인자의기억법 #밀리의서재 #김영하
문장이 짧아서 좋습니다.
화려하게 꾸밈이 없습니다
여백적이고 남성적입니다.
그래도 누추하지 않고
작가가 전달하려는 것에
불편이 없습니다
주인공이 알츠하이머라
작가가 문장길이조차 일부러 조절했나
친절함을 의심합니다.
그의 다른 책을 아직은 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병수.70세.수의사.딸 은희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받은 뒤 살인욕구가 사라졌으나
딸 은희의 약혼자 박주태가 연쇄살인자라는
확신이 든 후
그를 죽이는 마지막 게획을 세웁니다
음..
책을 읽을수록 상황이 바뀝니다.
제가 알츠하이머가 걸린 듯
헷갈립니다
누구편에 서야할 지 우왕좌왕하게됩니다.
은희는 딸이 아닌
요양보호사고
그의 약혼자 박주태는 형사이고
살인자는 자신입니다.
주인공은
미친듯이 골몰하며
연쇄살인범 박주태를 곧 죽일 듯 질주하다
급브레이크를 밟고
낯설고 완벽한 정적에 머물다
안개처럼 희뿌옇게 갇혀버리며
끝이 납니다..
책을 다 읽고는
멍해집니다..
막 전투적으로 읽기를 시작하려다
책의 뒷부분을 뭉텅이째 잃어버려
당황스러운 느낌이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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