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브런치, 시어스 파인 푸드 (Sears Fine Food)

By buzz - 11월 10, 2019

샌프란시스코에서 전통 깊은 스웨디쉬 팬케익을 맛볼 수 있는 시어스 파인 푸드

드디어 지긋지긋했던 샌프란시스코 첫 숙소를 탈출하는 날 아침 (ㅋㅋㅋㅋ) 오늘은 뭘 먹고 하루를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일찌감치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있는 시어스 파인 푸드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여행책에서도 봤고 인터넷에서도 자주 보여서 찜해두었던 18장짜리 스웨디쉬 팬케익 먹으러 유니언스퀘어쪽으로 고고고 ~

숙소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 내려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시어스 파인 푸드는 메리엇 호텔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다.

1938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시어스 파인 푸드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식사 모두 가능한 듯 싶었다.

내부로 입장하니 와~ 일단 분위기 넘나 좋고요? 완전 옛날 분위기 물씬~

엄청 오래된 듯한 액자의 그림들마저 왠지 1930년대부터 걸려있었을 듯한 느낌,,,ㅋㅋㅋㅋㅋㅋ

내부를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고 있으니 담당 서버분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다.

샌프란시스코 시어스 파인 푸드의 메뉴가 궁금하다면 아래 메뉴판을 참고하세용~ 넘나리 다양해서 선택장애 부르는 메뉴판,,,,

팬케익, 프렌치토스트 등은 $13이었고,

오믈렛, 시리얼, 빵, 쥬스 등의 메뉴도 있었고,

파스타, 수프, 디저트 등등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정말 어려웠다 T_T 그래도 어찌저찌 주문 완료!!

테이블엔 기본적으로 쨈, 케찹, 핫소스 등이 셋팅되어 있었고,

먼저 주문한 카푸치노 등장 *_* 역시 어딜가나 라떼아트가 예쁜 캡취노~

한 입 딱 먹어봤는데 꽤 진해서 살짝 당황스러웠지만,ㅋㅋㅋㅋㅋㅋ모닝커피니깐 ^^ 카페인 빵빵하게 충전해줘야져. 쨌든 카푸치노 자체는 살짝 진해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

다음으로 차례차례 메인 등장! 먼저 해쉬브라운을 곁들인 에그베네딕트가 나왔고,

엄청 작고 얇은 팬케익이 3장씩, 총 18장 쌓여있는 스웨디쉬 팬케익도 등장!! 함께 곁들여 먹을 시럽도 가져다 주셨다.

에그베네딕트와 팬케익, 카푸치노까지 엄청 푸우짐한 한 상 !

일단 브런치 비쥬얼 갑은 누가 뭐래도 에그베네딕트인듯...? 저 계란 노른자랑 그 위에 올린 소스가 왜케 이쁜지 모르겠다 :)

에그베네딕트는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쥬르륵 흘려주는게 답이죠. 슬슬 썰어서 먹으니 가운데 들어있는 햄이 좀 짰지만 평범한 에그베네딕트 맛이었다.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음.ㅋㅋㅋ)

하지만 제일 기대했던 팬케익이 더 평범한 맛이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스 파인 푸드가 전통깊은 곳이래서 한번 가보긴 했는데 막 굳이 꼭 찾아가봐야 할 맛집은 아닌 듯 싶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하지가 않아..ㅎ_ㅎ (물론 비싼 샌프란시스코 물가도 한 몫 ㅠㅠ)

총 $38.17 나온데다가 15% 팁인 $5.73 더해서 약 45불 정도 지불하고 나왔다.

역시.... 네이버에서 맛집 찾기란..ㅠㅠ.... 그래도 배부르게 배 채우고 나올수는 있었고 커피는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가성비는 BAD....

배부르게 아침도 먹었으니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는 귀여운 케이블카들을 구경하며, 커피 한 잔 더 마시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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