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작 MMORPG V4(브이포)가 정식으로 런칭했다. 필자도 요즘 재미나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게임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주화로도 캐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장비 뽑기가 없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라이트 유저도 꾸준하게 플레이를 한다면 상당히 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게임이다.
우선 현재 V4(브이포)는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겜생역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역대급 이벤트인데 순금 백돈을 가져갈 유저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일단 1회차 이벤트로 신세계 상품권 50만 원의 주인공을 뽑는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 내 신규 캐릭터를 생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하와이 1인 동반 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단계별 레벨을 달성하면 신세계 상품권, 에어팟 등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추첨) 인게임 안에서도 레벨 달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라는 것. 그리고 12월 1일까지 70레벨 이상 달성한 유저 중 한 명을 추첨하여 특별 제작 순금 트로피를 지급한다. 12월 1일까지 길드 레벨 8 이상 길드 중 1개의 길드를 추첨하여 길드원 전원에게 특별 제작 순금 벳지를 제공한다고 하니 큰 관심을 가져보자.
이 외에도 V4(브이포) 게임 내 이벤트 또한 정말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 게임에 접속해서 보상만 다 챙기는데도 시간이 걸릴 정도이니 말이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가 상당수기 때문에 반드시 참여하기를 바란다.
본격적으로 순금이나 안마의자를 받기위한 방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빠른 레벨업이 필요하다. 일단 가장 첫번째, 멋진 캐릭터를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으로 만들어서 개성을 뽐낼 수 있다. V4(브이포)는 처음에 만든 캐릭터를 언제든지 외형 변경을 사용해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필드에서 이동하거나 전투 중 보이는 카메라 시점도 다양하게 제공하므로, 보는 즐거움이 매우 큰 게임이다.
필자는 쿼터뷰와 노멀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데 강력한 보스가 등장할 때는 노멀 뷰를 사용해서 보다 디테일한 컨트롤을 수행하고, 다수의 몬스터들이 한꺼번에 나올 때는 쿼터뷰 시점이 보기 편한 것 같다. 매지션으로 플레이를 하다 보니 연계 스킬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게 작용하더라.
스킬의 경우 내 취향대로 편집하고, 세팅할 수 있어서 나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같은 매지션이라고 하더라도 광역에 특화된 매지션이 될 수도 있고, 단일 몬스터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대인 화력이 강한 매지션으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그래픽은 매우 뛰어났다고 느껴졌으며,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S9 플러스 기종에서 렉 없이 원활한 구동이 가능했다. 그리고 오픈날부터 플레이를 했는데도 안정적인 서버 운영 덕분인지 튕김 현상이나 접속이 어려웠던적은 없었다.
V4(브이포)는 NPC의 의뢰를 따라 자동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는 매우 편리한 방식을 제공한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퇴근시간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 또는 버스에 탑승해서 내 캐릭터가 잘 있는지 확인하고, 라이트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메인 퀘스트 이외에도 다양한 의뢰가 존재하는데 주화를 지급하는 의뢰들은 반드시 수행하는 걸 추천드린다.
왜냐하면 주화를 수집하고, 펭긴트 교환소에 가보면 영웅등급 아이템을 비롯한 캐시 아이템들을 교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여기서 다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화의 종류는 다양한데 하루에 3시간을 접속하면 확정적으로 주화를 지급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동 사냥을 오래 돌려두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
자동 사냥을 하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게 축복의 물약과 펫 버프를 받고, 사냥하는 것이다. 펫은 초반에 좋은 게 없다고 하더라도 축복의 물약은 초반부터 상급을 입수할 수 있다. 일일 임무를 모두 완료하면 확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니 일일 임무는 꼭 수행하자. 어렵지 않고, 아주 간단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상단 미니맵을 클릭하면 지도가 열리는데 현재 내 전투력과 비슷하거나 살짝 더 높은 지역을 선택해서 자동 사냥을 돌려주자. 아 참고로 동료를 활용한 토벌도 가능하고, 채집 등도 수행할 수 있으니 함께 병행해주면 좋다.
지역 토벌이 중요한 이유는 마석 각인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석 각인 레벨에 따라서 추가적인 능력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석 각인에 필요한 재료는 꼭 토벌이 아니더라도 일일 임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입수할 수 있다.
아무튼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해주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업적 항목을 하나씩 달성할 수 있고, 업적을 달성할 때마다 전투력 보너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수치들이 누적되면 차이를 발생시키므로, 꾸준하게 어느 정도는 자동전투를 돌려주는 게 좋다. 어차피 하루에 180분 접속해서 주화를 확정적으로 얻는 게 가장 손쉬운 캐시템 입수 방법이다.
그리고 V4(브이포)에서는 몬스터 조사 콘텐츠가 있는데 해당 필드에서 몬스터를 발견해서 지속적으로 사냥하면 조사가 진행되고, 능력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조사를 하면서 얻게 되는 아이템들 중 좋은 아이템은 거래소에 내가 가치를 측정해서 올리고, 누구 주기는 좀 그런 아이템은 잠재력 개방에 사용해서 전투력을 높이면 된다.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하다가 시간을 체크하셔서 필드 몬스터가 등장할 시간에는 300명의 유저들과 함께 어우러져 게임의 진가를 체험해보도록 하자. 딜 순위에 따라서 아이템이 지급되는데 일단 참여만 하더라도 업적 보상을 챙길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적극 참여하는 걸 추천드린다.
필드를 이동하면서 주기적으로 내가 현재 받고 있는 버프와 버프 지속 시간을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남들과 똑같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성장이 더디다면 버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축복의 물약을 연속으로 마시면 지속 시간이 누적되니 필요하다면 아끼지 말고, 열심히 마셔도 된다. 아 참고로 물약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언급하면 생명력 포션의 경우 동료를 채집 보낸 후 연금술로 만드는 게 효율이 좋다.
마치면서 필자 개인적으로는 V4(브이포)가 부담없이 즐길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피로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지지 않았나 판단된다. 특히 몬스터들을 잔뜩 처치하고 게이지가 모이면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폭발 시키는 데빌 체이서는 짜릿함을 선사하더라. 좋은 운영으로 대작 MMORPG 게임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 (구글 다운로드) / (아이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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