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과이기는 하나 강황은 쓴맛이 강하고 울금은 매운맛이 강하다.
강황은 노란색빛 울금은 오렌지색이다.
강황과 울금에는 항산화효과가 있는 노란색 색소인 커큐미노이드가 4~6% 정도 포함된다.
주성분인 커큐민은 강황이 울금보다 10배 정도가 많다. 반면 울금에는 상대적으로 휘발성 오일성분이 풍부하다.
강황은 성질이 따뜻하고 뜨거운 반면 울금은 서늘하고 냉하다.
강황은 커큐민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작용, 소염작용, 항암작용, 면역안정작용이 울금보다 뛰어나다.
울금도 어느 정도 항산화작용, 소염작용과 함께 응고작용, 상처회복 효과가 좋다.
최근에는 울금에도 항암작용이 있다고 발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
커큐민 성분은 아세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고 혈관 건강에도 좋다.
강황의 커큐민과 쿠르쿠민 성분은 정신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강황에는 항암효과도 있어 암 예방 효능이 있으며 뇌 손상 치유 효과 및 각종 염증과 통증 감소 효과가 있다.
강황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종과 냉증,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완화에도 좋다.
간세포 손상에 좋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의 부담을 덜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면역력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대표적인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다.
울금은 염증에 좋은 음식인만큼 염증을 없애기 때문에 암 억제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울금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에 좋다.
#강황과 울금의 부작용
임산부의 경우는 커큐민 성분이 생리를 촉진하고 유산의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담석이 있는 사람도 섭취를 피해야 한다.
커큐민에 항혈소판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피가 응고하는 것을 막는다.
수술이 예정되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환의로 된 형태가 먹기는 제일 좋으며 가루는 밥을 지을 때 적당량 넣어 먹으면 좋다.
음식할때 조금씩 넣으면 향신료 사용도 되고 수육할때 넣으면 잡내도 없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