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인 오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휴면예금찾아줌'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작지만 나도 모르게 잊고 있었던 돈을 손쉽게 조회 · 지급받을 수 있는 무척 편리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란?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찾아줌'은 말 그대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휴면예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저축을 한 후 일정 기간 찾아가지 않는 예금을 '휴면예금'이라고 하는데요. 예금 잔액이 1만 원 미만일 때, 1년 이상 거래가 없다면 휴면예금계좌로 분류됩니다.
휴면예금은 예금을 저축해 둔 은행에 통장, 도장, 실명확인증(신분증) 등을 가지고 가면 언제든 찾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통장 소유자가 모르는 돈이기 때문에 휴면예금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또 휴면예금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일일이 해당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했고요.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인데요.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잠자고 있던 휴면예금 726억 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고 해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면예금 조회나 지급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내 휴면예금은 얼마?
휴면예금찾아줌 조회 방법
잠자고 있는 내 휴면예금을 찾아보려면 먼저 온라인 지급 신청 사이트인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https://sleepmoney.kinfa.or.kr/)에 접속합니다. 휴면예금 조회 시에는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로 개인 인증을 거쳐야 하고요. 개인 인증을 한 뒤에는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에 한해 24시간 조회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현재는 휴면예금찾아줌 사이트 접속자가 많아 정보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니, 홈페이지 주소를 기억해 두셨다가 추후 재접속하시면 빠르게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 '휴면예금찾아줌' 홈페이지 바로 가기 ▼
https://sleepmoney.kinfa.or.kr/
휴면예금 지급 신청 방법
확인된 휴면예금은 휴면예금찾아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즉시 지급 신청을 할 수도 있어요. 단, 지급 신청은 은행 영업일 기준 9시부터 20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건별로 50만 원 미만일 경우에만 온라인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50만 원이 넘는 경우에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셔서 지급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휴면예금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본인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을 방문하여 지급 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과 관련된 사항은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숨은 예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기억에서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던 소중한 돈을 찾아주는 고마운 서비스가 아닐 수 없죠. '혹시 나에게도 통장에서 잠자고 있는 돈이 있지는 않을까?' 보물찾기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