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처음 접해 본 액션 게임은 잊지 못하는 법이지 않나요? 저도 생애 처음 슈퍼마리오를 했을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은 게임들이 있을텐 데, 오늘은 그런 향수에 젖어들게 하는 달빛조각사 레거시 컬렉션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하고, 달빛조각사 환불을 받은 이유까지 알려드릴게요.
달빛조각사는 여러 게임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초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역사도 길고, 엄청난 혁신을 이룬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죠. 전 세계적으로 온갖 곳에서 이 것을 즐길 수 있었으니, 그 인기가 말로만 들어도 실감이 나죠. 현재에도, 젤다의 전설, 별의 요정 커비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로, 굉장히 많은 시리즈물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세부 시리즈만 해도 엄청나게 많아서 다 플레이 하는 건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힘들 거예요. 그만큼 오랜 시간을 통해서 진화했고, 이제는 어떻게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까지 생길 정도네요.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형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아마 이런 종류를 처음 해 본 사람이라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매번 하던 크레이지 아케이드같이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거든요. 친구들과 하지 않아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빛조각사의 그래픽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쇠퇴한 모습을 보여서 당황스러웠어요. 아무리 옛 시절의 영광이 있다고 해도, 시대가 달라지고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현재와는 맞지 않는 최적화에 다크소울을 처음 했을 때처럼, 조금 당황스러운 면이 있었네요.
그래도 게임성 하나는 끝장나게 좋았어요. 게다가 예전에는 한 번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면서 체크 포인트를 곳곳에 만들어줬어요. 예전의 극악의 난이도가 패치로 인해, 조금 쉽게 유저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웬만하면 2D에서 3D로 변화를 추구하는 시대에 발 맞추지 않고, 고집을 부렸어요. 요즘 같이 언리얼 엔진, 모션 캡쳐 등 여러 방법들을 이용해 좀 더 모바일 게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제작진들을 우롱하는 듯한 모습에 기분이 썩 좋진 않았네요. 달빛조각사 환불이 필요할 때가 오고 있어요.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지만, 잘려진 화면 자체를 강제로 가로로 늘려 놔서 완전 깨져 보여요. 144화질을 보여주는 요즘 컴퓨터에 맞추지 않는 달빛조각사에게 화를 넘어서서 실망감까지 드네요. 일곱개의 대죄는 아예 세로 길이에 맞춰서 게임을 새로 만들었는데, 이런 노력조차 할 이유가 없다는 뜻인지 모르겠어요.
새롭게 추가 한 스테이지 조차도, 예전에 했던 히든 월드를 다시 넣은 거였어요. 옛 생각에 잠겨 아무런 변화도 없는 룩맨의 모바일 게임을 다운 받은 유저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 지, 이때 제 친구들의 대부분이 다 떨어져 나가서 달빛조각사 환불을 신청해버렸어요.
스토리도 변함이 없어요. 소닉처럼 새로운 보스들이 추가되지도 않았고, 옛날과 똑 같은 감성, 똑 같은 적, 변하지 않은 방해물은 너무 과한 게으름으로 나타났어요. 친구를 찾으러 사이버 세계로 떠난 것도 똑같기 때문에 기대감을 처참히 밟아버렸어요.
보스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별 다른 특징이 없어요. 포켓몬스터도 매번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어 낼 때 여러가지 연구를 하면서 만드는데, 뭘 믿고 이렇게 안일한 행보를 보인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하지만 달빛조각사가 그럼에도 모바일 게임들이 가진 장점들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어요. 리니지처럼 계속 게임을 붙들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강박감보다는, 편안하게 내가 하고 싶은 시간에 맞춰서 언제든지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 같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분위기도 잔잔한 레트로 음악으로 저의 귀를 정화시켜줘서, 회사에서 있었던 수 많은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고통받았던 일들이 깨끗한 물에 씻는 기분이었네요. 고전 명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달빛조각사의 효과음도 뿌요뿌요, 버블버블을 했던 기억이 자꾸만 떠올랐어요. 너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내는 8비트의 음악들은, 친구들과 학교를 마치고 다 같이 집에서 삼삼오오 모여 했던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해줬어요.
예전에 플레이 했을 때도 치명적인 버그와 오류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때 당시에는 그런 것들을 알릴 방도가 없었어요. 요즘은 워낙 기술도 좋아지고, 인터넷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문제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연락하여 메이플스토리2의 사건처럼 해결할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달빛조각사 환불을 선택하여 일을 처리한 이유는, 벽창호 같은 게임사의 반응이었어요. 아무리 옛 일을 떠올리게 해주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해줘야 할 텐데, 모르쇠의 태도를 고집하는 행위는 정말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전에 과금 문제 때문에 여기저기 뒤져 본 적이 있었는데, 결국 일 처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내 버린 적이 있어요.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달빛조각사 후기 위주로 찾아봤네요.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것에는 빈틈이 없을 테니까요.
달빛조각사는 미국에 있는 회사라서, 어떻게 제 의견을 전해야 할지 어마어마하게 걱정했지만, 언어가 통사는 곳이 있어 바로 신청서를 작성했어요. 미국에서 10년 이상 거주 했다면, 영어로는 당연히 더욱 믿을 만 하겠죠.
회사에서 또 다른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연락이 닿았어요. 다행이도 일이 잘 마무리되어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는 뜻이었어요. 안 그래도 일이 잘 안 풀려서 기분이 꿀꿀했는데 이 하루를 잘 끝낼 수 있어서 기쁘네요.
#달빛조각사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