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4개의 마그마방이 순차적으로 폭발하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 요원 전유경(전혜진)과 이를 예언한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 그리고 특전사 EOD대위 조인창(하정우)과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일
급 자원 리준평(이병헌)의 고군분투를 그린 액션 영화 <백두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과거 백두산 폭발로 발해가 멸망했다는 가설을 기본으로 만약 백두산이 대폭발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상상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와 함께 영화<신과 함께>시리즈로 유명한 VFX 특수효과 회사 덱스터 스튜디오가 참여해 백두산 화산 폭발이란 역사적 사건을 사실감 넘치는 CG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여기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수지, 전혜진까지 초호화 배역진과 <신라의 달밤>,<품행제로>,<아라한 장풍대작전>,<끝까지 간다>의 각본과 영화<김씨표류기>,<천하장사 마돈나>을 감독한 이해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남과 북이 힘을 합해 역경을 해쳐나간다는 소재와 배우 하정우가 특전사로 나온다는 부분은 영화<PMC 더 벙커>를 떠오르게 하는데요.부디 이번에는 <PMC 더 벙커>보단 좋은 영화로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영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