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Cheese in the trap)
뭐랄까 흠......웹툰의 느낌과 핵심내용을 잘 살리면서도 재미있게 잘 각색한 드라마
미생이나 치즈인더트랩이나,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면 이렇겠다 싶은 그 기대와 느낌을 잘 살렸다고 보여진다.
조금 아쉽다면 원작 웹툰 치인트는 조금 더 서스펜스ㅋ 느낌도 있었는데
드라마는 로맨스가 아무래도 더 중심이 되어서 말랑말랑한 느낌이 조금 더 있네
남자주인공 박해진은 다들 싱크로율이 거의 100%라고 캐스팅 확정때부터 그런 얘기가 많았고
김고은의 캐스팅을 두고는 잉? 으잉? 하는 반응들 많았지만
김고은이 참 현실 연기를 과하지 않게 잘 표현해서 외모의 아쉬움을 다 커버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남자주인공 유정은 보면서
참, 비현실적이구나 비현실이야 ㅋㅋ했다. 외모와 재력이 말이다.
성격은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다. 그런 사람 여럿봐서.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훤칠하고 잘생긴 그의 외모와 스펙, 재력(부유한 가정배경)이
나같이 너무 평범한 사람에게는 비현실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현실적일 것이다.
그런 남자를 만나고 있거나,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거나
자신의 배경도 외모도 그러하다거나....
드라마 이야기는 여기쯤 (벌써) 끝내고 외모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한다.
내가 아는 분들중에서
의외로 여자가 정말 평범~전혀 미인과는 거리가 먼 외모이지만, 남편이 잘생기고 멋진분들도 꽤 여럿이고
그 반대로 여자가 미인이고 남편이 그 반대인 커플들도 있다
객관화해서,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내 여자, 내 남자가 되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외모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외모는 충분조건이 아니라서, 일단 그것말고 다른 장점들과 매력이 보이면
외모의 단점은 상쇄된다.
다른 매력들로 그 사람이 꽉 채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력에 대해서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다. 재력은 외모보도 더 민감한 부분이고 나도 잘 모르겠기에)
확실한 것은 외모는 굉장히 큰 권력이고 영향력이다.
하지만 단지 외모가 얼굴과 키가 아니라, 태도와 분위기, 말투 눈빛과 표정 이러한 것들이 종합적으로 버무려져서
나오는, 일종의 그사람만의 '아우라'라고 생각하면
액면가가 좀 떨어지는 외모라도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음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