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2019
경찰관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어린 용후는 커서 파이터를 업으로 삼고 산다.
언젠가부터 용후는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여 안신부를 찾아간다.
단번에 용후가 범상치 않음을 느낀 안신부는 용후와 함께 악의 존재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신과 악령의 존재에 의심을 품다
눈으로 보지 못한 건 잘 믿지 않고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한없는 의심을 품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믿는 종교도 없고 신이 정말 있을지도 의문이고 하물며 귀신이란 존재는 더욱 확신이 없다.
하지만 종종 이런 생각을 해본다.
성탄절이 되는 새벽에 태어났고 갑작스런 정전에 가족들이 초를 켜 나는 할머니의 손에 의해 세상에 태어났다.
새벽 백두부터 교회에게 가겠다는 나를 엄마는 닭이 울기도 전에 집마당에서 빗자루로 마구 때렸다.
채플 수업을 들어야 학점이 인정되는 대학교를 졸업했고 첫 직장도 아침마다 주기도문을 외우며 시작하는 비서직이었다.
기독교를 믿는 집안의 남자와 결혼을 했고 지금도 이따금 시댁에서는 나에게 교회에 다니길 권유하지만 난 꿈쩍하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보면 나도 용후처럼 어떤 부름을 받은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영화 말미에서까지 용후는 신을 믿지 않는다며 굳센 의지를 내세우지만 용후는 이미 신을 믿고 있음이 확연히 보인다.
나와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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