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트루퍼스
뭐 헐리웃에서 두말할나위 없이 잘나갔던
상업영화 감독으로 폴 버호벤이 만든 영화를 의심할 여지가 있을까
상업영화적으로 말이다.
아무튼 재미나 흥행의 측면에서 거의 완벽에 가깝지 않은가 싶다.
이 영화도 외계인의 침공과 그것을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을 다룬
뭐 어쩌면 뻔한 에일리언 무비 일수도 있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서 그런 부분이 아쉽고
뭐 솔직히 재미와 상업영화적인 측면으로 얘기를 끌고 나가다보니
다소 무리한 연출이나 연기등이 있어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이 상업영화. 극장에서 단순한 재미를 위해 영화를 보고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극의 전개나 소재 표현
뭐 이런 것들은 지극히 그대로 잘 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보아도 무리는 있지만 재밌게는 느껴지는 영화 아니던가.
딱 그런 영화.
[98년 영화노트]
암울한 세계, 그 세기말적 괴물들
약간의 충격적인 영화들을 만드는 폴 버호벤
저번에는 쇼를 보여준다면서 걸들의 옷을 벗겨 망하더니
이번에는 벌레들을 확대시키고 그들의 옷을 벗겨 징그럽게 만들어서 다시 망했다.
그러나 음울한 세계는 세기말을 반영하며 성공한 것 같다.
여성의 성기모양을 한 대장괴물
아니 벌레
그건 여성이란 존재를 암시하며 미래에는 생명체의 생산수단인 여자들이 지배하는
세계가 될거라는 그런 생각이 있을지도 모른다.
에이리언 시르즈의 감독들과 생각이 비슷한 면이 있다.
그리고 군복무를 해야만 시민이 될 수 있는 미래의 편안한 듯 음울한 세계는 참 야릇하다.
민간인과 시민의 차이가 확실하고 시민만이 주권을 행사하는 듯한 ...
참 야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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