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찌블로그에요!

요즘들어 술 생각이 간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전 강남역 술집에 도장을 찍고 왔습니다.바로 마스터서울이라는 곳인데요.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맛난 안주들을 먹었었네요.

외관의 모습이었어요. 화려한 조명과 네온사인 덕분에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었어요.

강남역에서 가깝고 신논현역 7번 출구로 나오면

금방 찾을 수 있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려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됐답니다.

문 앞에 로고와 함께 에브리데이 드링킹 클럽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마스터서울은 라운지와 재즈 이렇게 두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입구에선 사자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줬었네요.

보라색 조명까지 세련된 느낌을 주었죠.

라운지 공간으로 들어오니 먼저 바테이블이 보였답니다.

혼술을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있었고요.

혼자 강남역 술집을 찾더라도 괜찮겠더라고요.

바 주위가 여러가지 술병으로 장식돼있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넓찍했답니다.

단체 모임이나 회식 그리고 연말 파티를 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입석부터 소파형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빔프로젝터로 영상도 틀어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크린이 준비돼있는 강남역 술집은 처음 봤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파우더 룸도 있었는데요.

큰 화장대 앞에 면봉과 화장솜도 마련돼 있었고

머리 손질을 할 수 있는 고데기도 있었답니다.

보통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수정하잖아요.

여기는 따로 전용룸이 있어서 정말 편할 것 같았어요.

특이하게 파티용품 코너까지 있었는데요.

다양한 머리띠와 가면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워낙 놀거리가 많아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

술자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겠네요.

한참 감상을 끝내고 테이블에 앉았었답니다.

라운지의 메뉴판인데요.

한식부터 일식 그리고 양식까지 종류가 다양한데 가격은 몹시 저렴했답니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강남역 술집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가성비 제대로 챙기고 왔죠.

우선은 가볍게 시작하고 싶어서 술 한종류를 주문했었네요.

바로 스노우 레오파드 보드카였답니다. 병과 잔에 표범 무늬가 그려져 있었는데 술을 주문하면 수익의 일부가 히말라야 눈표범 보호를 위해 기부된다고 하네요. 오렌지 쥬스와 섞어서 마셔줬습니다.

또다른 공간도 구경하고 싶어서

라운지에서 재즈쪽으로 이동했었는데요.

조명이 보라색에서 브라운 톤으로 바뀌더라고요.

이동하는 통로엔 액자들이 걸려있었어요.

재즈도 바테이블이 먼저 보였었는데요.

라운지와 조금 다른 분위기죠?

대문자 U자 형식으로 되어 좀 더 넓었답니다.

라운지와 음악도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여기에도 빔프로젝터가 마련돼 있었어요!

신기해서 영상으로도 찍어뒀었네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자리가 많았는데요.

취향대로 앉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네요.

재즈에도 메뉴판이 따로 준비돼있었어요.

본격적으로 마시려고 안주와 술을 푸짐하게 주문했답니다.

먼저 주문했던건 발베니 더블 우드 12년이라는 위스키였는데요.

보리 경작부터 몰팅, 병입, 라벨을 붙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수제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강남역 술집에서 흔히 마실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서 바로 시켰었답니다.

동그란 얼음이 들어간 온더락 잔도 함께 나왔었어요.

처음 접했던 술인데 초보도 마시기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잔에 따라서 마셔줬었는데요. 호박색 빛깔이 정말 예쁘죠!

도수가 낮지 않은 술이라 얘기를 나누며 천천히 마셨답니다.

역시 술자리엔 안주를 빼놓을 수 없죠? 이건 함께 주문했던 치즈플레터였어요. 가격은 저렴한데 구성이 정말 고급지게 나오더라고요.

연보라빛 크림치즈가 위에 올라가 있었고

그 주위를 다른 치즈들로 꽉 채운 모습이었어요.

치즈 종류도 많았고 플레이팅에도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졌었답니다.

올리브가 귀엽게 치즈 위에 올려져 있었네요.

이렇게 치즈를 얹을 수 있도록 크래커가 함께 나왔었답니다. 앞접시도 준비해주셔서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었죠.

과자와 함께 먹으니까 심심하지 않더라고요.

그 다음은 강남역 술집에서 호불호가 거의 없다는 잭콕을 시켰었어요!

잭다니엘 위스키와 콜라를 섞어 마시면 된답니다.

위스키를 먼저 잔에 따르고 그 위에 콜라를 넣어 섞으면 돼요.

그냥 마셔도 되지만 잭콕으로 마시니 더 쉽게 마실 수 있었죠.

오래도록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도 준비돼있었죠.

집게로 한두개 집어 넣어줬어요.

마지막으로 레몬까지 얹어 잭콕을 완성했답니다.

술을 못하는 사람도 마시기 쉬운 방법이니 참고해 보세요!

함께 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했던 꽃빵과 칠리새우였어요.

칠리 소스를 얹은 튀긴 새우가 먹음직스러워 보였죠.

꽃빵과 잘어울리는 고추잡채도 함께 나왔답니다.

마찬가지로 앞접시에 덜어 사이좋게 나눠먹었답니다.

웬만한 중국집 요리보다 퀄리티가 좋았어요. 잭콕과도 잘어울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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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큼지막하니 통통했고 기름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마무리로 얹어져 있던 식빵튀김까지 깨끗히 비워냈었죠.

전체적으로 트렌디한 인테리어도 좋았고 안주도 참 맛나게 먹었던

강남역 술집이었네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많은 종류를 시킬 수 있었어요.

같이간 지인들도 다음에 또 오자며 만족스러워 했답니다.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62 아이파크1차 B2 마스터서울

연락처 : 02-535-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