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신청 자유석에 당첨되 다녀왔습니다.
가끔 술 먹을 때 방송을 틀어두거나 네이버TV 클립을 보는 편인데, 직접 다녀오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당일까지도 누가 나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뭔가 기대감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_+
가기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앞으로 다녀오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써볼게요!
녹화는 매주 화요일 KBS신관에서 하는데 은근히 헤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분께서 오가다 카페 여의도 KBS점을 찾아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어요.
저희는 지도를 검색해서 가지는 않았는데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방송국 입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신관 건물이 있고, 1층에는 CU편의점이 있어요.
CU편의점 바로 옆에 오가다 카페가 있습니다!
편의점 옆에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 이 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 멀리 방청권 교환처가 보이나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자유석 당첨 문자를 받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번호표를 배부받으셔야 합니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지만 번호표 배부를 위해서 전날에 올라와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오전 9시에 와도 줄서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하고, 새벽에 왔는데도 4번이더라 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당첨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와야 합니다.
녹화 중 자리 이동이나 퇴장이 불가합니다.
화장실도 사전에 미리 다녀오라고 했는데 무대를 세팅하는 중간에 갈 시간이 있기는 합니다.
녹화 중에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금지 되어 있기에 저도 시작 전에만 사진을 찍었어요 :)
방청권은 현금 매매가 절대 불가하며 20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다고 해요.
반차를 내고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이미 214번이였어요.
다른 분들은 언제 오시는건가 싶더라고요. 번호는 350번대까지 있었어요.
사실상 이른 번호는 아니였지만 자리는 상당히 좋은 곳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할게요.
5시가 조금 넘으니 번호별로 표지판이 깔리고 사람들이 하나둘 줄을 서길래 저희도 섰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줄을 설 필요가 없겠더라고요ㅋㅋ
251~300 이런식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번호를 물어물어 다 자리를 찾아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대기하는 시간이 은근히 길었어요. 저는 그러려니 기다릴만 했는데 한겨울에는 추울 듯.
좌석얘기를 해볼게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자유석은 앞자리부터 순차적으로 채워집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무대 앞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좌석이에요.
선착순이니 빨리 번호를 받으신 분들이 가장 앞자리에 앉을 수 있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연예인을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있고 화면에 비춰질 확률이 크다는 점이고, 단점은 플라스틱 의자라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214번을 받은 제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플라스틱 좌석이 다 차있는 상태가 어딜 앉아야 하나 당혹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직원분께서 맨 앞줄만 빼고 빨간색 의자에 앉아도 된다고 말하기에 빨리 좌석을 잡고 앉았습니다.
더 좋은 자리를 앉으려고 헤매거나 망설이는 순간에 좌석은 금방 차게 됩니다.
앞자리에 앉으려고 내려갔다가 없어서 다시 올라오는 과정에서 자리가 다 차요.
그래서 따로 앉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제가 앉은 자리 맨 끝자리에 어떤 커플 중 여자분이
자기보다 더 늦게 들어온 사람들도 좋은 좌석에 앉았다면서 계속 화내면서 궁시렁되더라고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는 바에요. 솔직히 오전부터 와서 기다렸는데 좋은 좌석에 앉지 못하게 되면 속상할 듯.
전 연예인 얼굴이 잘보이지는 않았지만 빨간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방청갔던 날은 466회 방송이였어요.
이 날에는 멜로망스와 YB, 펀치, 픽보이가 나왔습니다.
YB의 나는 나비를 실제로 듣다니! 완전 콘서트 분위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윤도현님의 성량을 역시 대단했어요. 그리고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건 펀치님이 부른 노래였어요.
원래도 좋아하는 가수인데 라이브를 들으니 확실히 방송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얼굴까지는 안보였지만 멀리서도 여리여리한 비주얼이 역시 연예인이구나 싶었어요.
무엇보다도 유희열님 최고♥
말하는 거 하나하나 센스와 유머를 다 갖추고 있고, 방척객들에게도 참 친절했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프로그램을 해올 수 있는지를 알 것 같고 앞으로도 쭉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아래는 개인적인 일상 리뷰를 살짝 더해볼게요!
점심쯤 와서 계속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여의도공원을 지나 IFC몰에서 영화를 봤어요. 하루 전에 예약을 했는데 평일 낮이라 미리 예약 안하고 가도 될 듯 해요.
KBS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영화보고 맛있는 것 드시기에 좋습니다
L3층에는 다양한 맛집이 포함된 식당가가 있고 CGV가 있어요.
이 날 봤던 영화는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였는데,
워낙 논란이 많은 영화가 평은 생략하겠습니다..ㅋㅋ
쇼핑을 하기에도 좋아요. 일찍 오신 분들이라면 근처에서 기다리시지만 말고 IFC몰 와보시길!
방송국 바로 앞에 있는 고반식당에서 들어가기전에 맛있는 식사도 했습니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신청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방송을 볼 때마다 이날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방청가실 분들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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