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 익은 통영 맛집 추천!

By buzz - 11월 22, 2019

안녕하세요 꼬맹맘이에요 :)

최근에 짧게나마.. 일박 일정으로 가볍게

통영에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

그저 친구와 만나서 한끼 맛있는 먹고

바람 좀 쐬고 올 목적 이었거든요.

마침 친구가 잘 아는 통영 맛집 추천인 곳에

데려가주었어요 ~

소개로 가게 되었던 곳은, 민수사횟집 이라는

해산물요리 전문점이었어요 :)

통영 대교에서 해양관광공원 쪽으로.

쭈욱 달리다보면.. 해저터미널이 있던 곳까지.

가깝게 붙기만하면 바로 보이는 곳이었어요 ~

마이웨이빌딩 이라는 건물의 5층이에요

상가건물에서도, 가장 커다란 간판을

자랑하고 있던 것이라서~ 딱 보자마자

통영 맛집 추천, 오 저기네? +ㅁ+

하고 딱 알아보기 좋더라고요.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는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나,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픈을 하는 곳이고

오후 22시까지 마감을 한다고 해요.

보통 음식점들처럼 돌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브레이크타임이 없이 완벽하게

풀타임으로 운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

인테리어가 다른 전문점과는 좀 차별점이 있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더 깔끔한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

자리마다 홀 석도 있었고,

파티션으로 구분이 지어져 있어서

자리를 골라 앉는 것도 고민되지 않더라고요 ~

왜 친구가 통영 맛집 추천 인 곳들 중에서도,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칭찬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

인테리어부터 스윽 둘러보고,

일반 적인 곳들과는 뭐가 다르긴 다르다며.

외부 뷰까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렇게 구경을 하고 골라 주문한 음식이

민수사 로얄코스 라는 시그니쳐 메뉴 였어요.

이 곳에서는 대부분,

단품 메뉴들 보다도 세트와 코스가

우선 순위로 잘 나간다고해요 .

통영 맛집 추천 연어초밥!

보자마자 제 마음에 비주얼이 딱 맘에 들고.

일단은 하나하나씩 먹어보면서 맛부터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ㅋ

고구마에 달짝지근한 설탕물을 입혀서

달달 볶아준거라,

씹을때마다 겉부분은 은근하게 단단하고.

속살은 고구마의 속살처럼

보드랍게 씹히는 맛이더라고요 :)

껍질 모두 까진 상태로, 알맹이만

먹기 편하게 나온 알밤 ~ㅋ

부분부분 껍질이 묻어있지않게 깔끔하게

손질되어 나와서 먹기 좋더라고요

입안에 쏙쏙 넣어 먹었죠 ㅋ

딱 들어맞던 종지그릇에

여러가지 각종 해산물들이

손질되어 예쁘게 담겨져 나왔어요 .

비주얼부터 합격 +ㅁ+

초밥으로도 나와있었던 생연어회가,

단독으로도 요렇게 나왔어요.

역시 연어!!

입안에서 착 하고 감기는 맛이

진짜 제 취향저격이었다는!

솔직히 초장소스나 간장소스에

굳이 찍어먹지 않더라도,

미리 간이 베어 있는 것처럼

엄청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ㅁ+

저는 선호하는 메뉴는 아닌데.

개불이 나왔는데. ..

확실히 신선하긴 하더라고요 ~

모듬으로 한판 가득 깔려있던,

기본 스끼다시 들..

보통 동네 획집에 가서도 볼 수 있는

익숙하게 봐오던 것들도 물론 있지만

이런 보기 드문, 비단멍게 라는게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

오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채 썰어서

가지런히 종지에 깔아두고..

그 위에 성게알을 주욱 짜 놓은 걸 보자마자

얼른 술 주문해서 먹어야겠다고 ㅋㅋㅋ

확실히 소프트한 식감이 좋았고.

성게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담백한 매력 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통영 맛집 추천 메뉴 중 제 마음에 쏙든

키조개 관자 !

통째로 도려내진 채 썰려 나왔어요.

하나만 딱 집어올려 간장 소스에 살짝.

톡톡 찍어서 먹으면 진짜 간도 되고 맛있어요 ㅠ

꾸물텅꾸물텅~ 신경이 생생하게

살이있는, 산낙지!

기름칠이 골고루 잘 되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노르스름하게 빛나던

빛깔이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젓가락으로만 먹지 않고,

이제는 숟가락으로 퍼먹는 방법을 알게 되서는

그 후로는 이렇게 먹고있어요 ㅋㅋ

여기까지 깔끔하 다 먹어주고,

해산물만 계속 먹고 있으니. 입안이 조금

개운해졌음 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럴때 딱 먹기 좋은 홍합탕이죠 +ㅁ+

홍합탕은 평소에도 즐겨먹기도 하고 마음에들어요.

그렇게 개운하다 못해

시원하기까지 했었던,

홍합탕을 들이켜주었다면

꽃게찜도 야무지개 발라서 먹어야죠 +ㅁ+

다른 곳에서는 이거 하나만 주는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

통영 맛집 추천 하는 곳 답게

코스요리 주문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잘 나올줄은 몰랐어요 +ㅁ+

직접 손으로 들어보지 않아도 요렇게,

숟가락 젓가락 사용해서

살짝 긁어먹어도 충분하고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

스끼다시에서는

게다리찜이 나왔는데

이거 먹느라 또 바빴어요 ㅋㅋ

노릇노릇하게 구워져나온 생선구이.

주방에서 나올때부터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면서 .. 입맛이 확 돌았는데 ,

이렇게 나온거 보니 진짜 먹음직스럽죠

솔직히 주문하기 전에는,

친구와 둘이 먹는거라 .. 코스요리는

양이 좀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돈만 돈대로 내고.. 혹시 다 못먹고

많이 남겨서 좀 애매하고 아까워질까봐 걱정했는데,

종류별로 진짜 야무지개 잘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바삭바삭 ~

맛있는 튀김까지 진짜 알뜰히 잘 먹었지요 ㅋ

튀김은 여기 매장에서, 직접 수제로 튀긴

수제모듬튀김 이라고 해요.

빵가루를 묻혀서 튀긴게 아닌..

그냥 튀김가루만 이용했는지,

속내용물을 찰지게 익혀 나와서

빵가루의 무거움이 없어서

맛이 바삭하게 좋더라고요 :)

이거까지 맛나게 냠냠 먹고,

메인디쉬들을 이제 먹어야 겠죠 !

여태 ..메인을 안먹은거였어요..ㅋ

보기만해도 진짜 +ㅁ+

첫번째로 메인인, 모듬 생선회!!

데코레이션까지 심심하지 않게 화려했고,

과하지 않게 먹음직스럽게 꾸며져 나왔어요.

중간중간에 조화들이 꽂혀있었는데 ㅋㅋ

뭔가 산호초 해초 모양같기도하고,

이쁘게 신경써서 나온 티가 나더라고요 :)

상추 특유의 그 슴슴한 풀맛.

생선과 정말 또 잘어울리잖아요?

쌉싸름하게, 풍미도 상큼했고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이날의 두번째 메인디쉬 !!!

세이로무시 라는 음식이에요.

저 찜기 속에서 온갖 재료들을 넣어

쪄내 나온 요리에요 ~

편백나무찜통으로 , 가장 밑단에

숙주나물과 양배추,

표고버섯, 차돌박이 들이

수북하게 깔려있었고

두번째 통에 새우, 전복, 가리비 등

해산물들이 들어가있더라고요 ~

실한 전복 ~

종뷰렬로 맛있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

이제 정말 배가 너무 부르긴 한데,

매운탕을 빼놓을 수 없죠 ㅋㅋ

얼큰하게 가슴 속 까지 칼칼한 매운탕

끓여서 식사까지 마무리 지었던 것 같아요 ㅋ

다음에는 이날 만나지 못한,

다른 친구들까지 한번에 다같이 모여서

한잔 하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

매운탕과 밥을 먹을때 , 함께 먹기좋은

밑반찬들 +ㅁ+/

깔끔하게 같이 먹기에 좋고

어느새 밥공기 하나를 뚝딱 헤치울 수 있는

진하고 맛있는 식사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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