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 익은 통영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꼬맹맘이에요 :)
최근에 짧게나마.. 일박 일정으로 가볍게
통영에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
그저 친구와 만나서 한끼 맛있는 먹고
바람 좀 쐬고 올 목적 이었거든요.
마침 친구가 잘 아는 통영 맛집 추천인 곳에
데려가주었어요 ~
소개로 가게 되었던 곳은, 민수사횟집 이라는
해산물요리 전문점이었어요 :)
통영 대교에서 해양관광공원 쪽으로.
쭈욱 달리다보면.. 해저터미널이 있던 곳까지.
가깝게 붙기만하면 바로 보이는 곳이었어요 ~
마이웨이빌딩 이라는 건물의 5층이에요
상가건물에서도, 가장 커다란 간판을
자랑하고 있던 것이라서~ 딱 보자마자
통영 맛집 추천, 오 저기네? +ㅁ+
하고 딱 알아보기 좋더라고요.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는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나,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픈을 하는 곳이고
오후 22시까지 마감을 한다고 해요.
보통 음식점들처럼 돌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브레이크타임이 없이 완벽하게
풀타임으로 운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
인테리어가 다른 전문점과는 좀 차별점이 있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더 깔끔한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
자리마다 홀 석도 있었고,
파티션으로 구분이 지어져 있어서
자리를 골라 앉는 것도 고민되지 않더라고요 ~
왜 친구가 통영 맛집 추천 인 곳들 중에서도,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칭찬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
인테리어부터 스윽 둘러보고,
일반 적인 곳들과는 뭐가 다르긴 다르다며.
외부 뷰까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렇게 구경을 하고 골라 주문한 음식이
민수사 로얄코스 라는 시그니쳐 메뉴 였어요.
이 곳에서는 대부분,
단품 메뉴들 보다도 세트와 코스가
우선 순위로 잘 나간다고해요 .
통영 맛집 추천 연어초밥!
보자마자 제 마음에 비주얼이 딱 맘에 들고.
일단은 하나하나씩 먹어보면서 맛부터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ㅋ
고구마에 달짝지근한 설탕물을 입혀서
달달 볶아준거라,
씹을때마다 겉부분은 은근하게 단단하고.
속살은 고구마의 속살처럼
보드랍게 씹히는 맛이더라고요 :)
껍질 모두 까진 상태로, 알맹이만
먹기 편하게 나온 알밤 ~ㅋ
부분부분 껍질이 묻어있지않게 깔끔하게
손질되어 나와서 먹기 좋더라고요
입안에 쏙쏙 넣어 먹었죠 ㅋ
딱 들어맞던 종지그릇에
여러가지 각종 해산물들이
손질되어 예쁘게 담겨져 나왔어요 .
비주얼부터 합격 +ㅁ+
초밥으로도 나와있었던 생연어회가,
단독으로도 요렇게 나왔어요.
역시 연어!!
입안에서 착 하고 감기는 맛이
진짜 제 취향저격이었다는!
솔직히 초장소스나 간장소스에
굳이 찍어먹지 않더라도,
미리 간이 베어 있는 것처럼
엄청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ㅁ+
저는 선호하는 메뉴는 아닌데.
개불이 나왔는데. ..
확실히 신선하긴 하더라고요 ~
모듬으로 한판 가득 깔려있던,
기본 스끼다시 들..
보통 동네 획집에 가서도 볼 수 있는
익숙하게 봐오던 것들도 물론 있지만
이런 보기 드문, 비단멍게 라는게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
오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채 썰어서
가지런히 종지에 깔아두고..
그 위에 성게알을 주욱 짜 놓은 걸 보자마자
얼른 술 주문해서 먹어야겠다고 ㅋㅋㅋ
확실히 소프트한 식감이 좋았고.
성게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담백한 매력 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통영 맛집 추천 메뉴 중 제 마음에 쏙든
키조개 관자 !
통째로 도려내진 채 썰려 나왔어요.
하나만 딱 집어올려 간장 소스에 살짝.
톡톡 찍어서 먹으면 진짜 간도 되고 맛있어요 ㅠ
꾸물텅꾸물텅~ 신경이 생생하게
살이있는, 산낙지!
기름칠이 골고루 잘 되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노르스름하게 빛나던
빛깔이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젓가락으로만 먹지 않고,
이제는 숟가락으로 퍼먹는 방법을 알게 되서는
그 후로는 이렇게 먹고있어요 ㅋㅋ
여기까지 깔끔하 다 먹어주고,
해산물만 계속 먹고 있으니. 입안이 조금
개운해졌음 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럴때 딱 먹기 좋은 홍합탕이죠 +ㅁ+
홍합탕은 평소에도 즐겨먹기도 하고 마음에들어요.
그렇게 개운하다 못해
시원하기까지 했었던,
홍합탕을 들이켜주었다면
꽃게찜도 야무지개 발라서 먹어야죠 +ㅁ+
다른 곳에서는 이거 하나만 주는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
통영 맛집 추천 하는 곳 답게
코스요리 주문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잘 나올줄은 몰랐어요 +ㅁ+
직접 손으로 들어보지 않아도 요렇게,
숟가락 젓가락 사용해서
살짝 긁어먹어도 충분하고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
스끼다시에서는
게다리찜이 나왔는데
이거 먹느라 또 바빴어요 ㅋㅋ
노릇노릇하게 구워져나온 생선구이.
주방에서 나올때부터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면서 .. 입맛이 확 돌았는데 ,
이렇게 나온거 보니 진짜 먹음직스럽죠
솔직히 주문하기 전에는,
친구와 둘이 먹는거라 .. 코스요리는
양이 좀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돈만 돈대로 내고.. 혹시 다 못먹고
많이 남겨서 좀 애매하고 아까워질까봐 걱정했는데,
종류별로 진짜 야무지개 잘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바삭바삭 ~
맛있는 튀김까지 진짜 알뜰히 잘 먹었지요 ㅋ
튀김은 여기 매장에서, 직접 수제로 튀긴
수제모듬튀김 이라고 해요.
빵가루를 묻혀서 튀긴게 아닌..
그냥 튀김가루만 이용했는지,
속내용물을 찰지게 익혀 나와서
빵가루의 무거움이 없어서
맛이 바삭하게 좋더라고요 :)
이거까지 맛나게 냠냠 먹고,
메인디쉬들을 이제 먹어야 겠죠 !
여태 ..메인을 안먹은거였어요..ㅋ
보기만해도 진짜 +ㅁ+
첫번째로 메인인, 모듬 생선회!!
데코레이션까지 심심하지 않게 화려했고,
과하지 않게 먹음직스럽게 꾸며져 나왔어요.
중간중간에 조화들이 꽂혀있었는데 ㅋㅋ
뭔가 산호초 해초 모양같기도하고,
이쁘게 신경써서 나온 티가 나더라고요 :)
상추 특유의 그 슴슴한 풀맛.
생선과 정말 또 잘어울리잖아요?
쌉싸름하게, 풍미도 상큼했고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이날의 두번째 메인디쉬 !!!
세이로무시 라는 음식이에요.
저 찜기 속에서 온갖 재료들을 넣어
쪄내 나온 요리에요 ~
편백나무찜통으로 , 가장 밑단에
숙주나물과 양배추,
표고버섯, 차돌박이 들이
수북하게 깔려있었고
두번째 통에 새우, 전복, 가리비 등
해산물들이 들어가있더라고요 ~
실한 전복 ~
종뷰렬로 맛있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
이제 정말 배가 너무 부르긴 한데,
매운탕을 빼놓을 수 없죠 ㅋㅋ
얼큰하게 가슴 속 까지 칼칼한 매운탕
끓여서 식사까지 마무리 지었던 것 같아요 ㅋ
다음에는 이날 만나지 못한,
다른 친구들까지 한번에 다같이 모여서
한잔 하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
매운탕과 밥을 먹을때 , 함께 먹기좋은
밑반찬들 +ㅁ+/
깔끔하게 같이 먹기에 좋고
어느새 밥공기 하나를 뚝딱 헤치울 수 있는
진하고 맛있는 식사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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