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영화 <엔젤 해즈 폴른> 나라별 영화등급정보
영화 <엔젤 해즈 폴른> 나라별 영화등급 정보
* 본 자료는 국내외 등급분류기구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사상 최악 테러 사건의 테러범으로 몰린 대통령 경호원의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 <엔젤 해즈 폴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엔젤 해즈 폴른>은 <백악관 최후의 날>, <런던 해즈 폴른>에 이은 시리즈 세 번째 편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부터 엄청난 스케일의 폭발신과 카체이싱 장면으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이미 국내 개봉 이전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관객들이 평가하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에서 94%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영화 <300>에서 ‘디스 이즈 스파르타!’를 외쳐 국내 관객에게 강렬하게 각인된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을 맡아 숨 막히는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그럼 더 큰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돌아온 ‘폴른’ 시리즈를 관람하기 전, <엔젤 해즈 폴른>의 나라별 영화등급 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15세이상관람가
- 주제, 폭력성, 공포에서 ‘다소 높음’ 수준
영화 <엔젤 해즈 폴른>은 총기를 이용해 살상을 입히는 격렬한 전투 장면, 포탄을 장착한 드론 공격으로 배가 폭파되고 사람이 날아가고, 몸에 불이 붙는 장면, 건물 폭파와 붕괴, 길가에 나뒹구는 시신들 등 폭력과 공포가 다소 높은 수준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밖에 주제의 이해도를 고려해 15세이상관람가로 분류되었습니다.
14세이상관람가부터 부모지도하 17세이상관람가까지
- 공통으로 폭력성과 대사를 지적
영화 <엔젤 해즈 폴른>은 14세이상관람가부터 부모지도하 17세이상관람가까지 나라별로 다소 높은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공통적으로 폭력성과 대사를 주요등급결정사유로 꼽았습니다.
먼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CPBC, Consumer Protection BC)는 14세이상관람가로 분류했습니다. 약 95개의 거친 대사가 포함되어있으며, 신체적 폭력이나 무기, 부상을 묘사하는 폭력적인 몇몇 장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호주, 아일랜드는 15세이상관람가로 결정했습니다. 영국(BBFC,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은 폭력성과 대사를 지적했습니다. 몇몇 욕설이 등장하는 장면과 찌르거나 총을 쏘는 유혈 장면들, 약간의 약물에 대한 언급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번쩍거리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광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관람객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ACB, Australian Government, Department of Communication and the Arts) 또한 15세이상관람가로 결정했습니다. 폭력성이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주제와 대사 또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아일랜드(IFCO, Irish Film Classification Office)도 폭력성과 대사를 주요등급결정사유로 삼으며 15세이상관람가로 분류했습니다. 잦은 유혈의 폭력 장면이 등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네덜란드, 뉴질랜드는 16세이상관람가로 분류했습니다. 네덜란드(NICAM, Netherlands Institute for the Classification of Audio-visual Media)는 폭력성과 거친 대사를 주요 사유로 밝혔습니다. 공포 또한 12세 수준으로 고려된다고 보았습니다. 뉴질랜드 OFLC(Office of Film and Literature Classification)도 마찬가지로 폭력성과 공격적인 대사를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CARA, The Classification & Rating Administration)은 부모지도하 17세이상관람가를 부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폭력성과 대사가 주된 사유였습니다.
글. 영상물등급위원회 주임 김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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