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황정민, 류승범, 류승완감독 영화리뷰

By buzz - 11월 10, 2019

안녕하세요. 앨리스에요. 오신 분들 방갑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류승완 감독, 황정민 님, 류승범 님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 영화리뷰 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유해진 님과 마동석 님도 조연으로 출연한 답니다. 저는 조연에서 주연 배우가 된 두 배우를 스크린에서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 영화는 73년생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류승완 감독님은 영화 속 검사 '주양' 역인 류승범 님의 친형이기도 합니다. 이전 사회 뉴스면에 크게 보도가 되었던 스폰서 검사에 대한 배경이야기도 나온답니다. 그럼, 영화 <부당거래>의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줄거리와 인물리뷰

광역 수사대의 경찰 '최철기' 반장 역의 황정민 님은 능력도 있으나 진급에서는 밀리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런 그에게 위기가 닥쳐오지요. 검사 '주양' 역의 류승범 님은 태경 그룹으로부터 스폰서를 받는 일명 스폰서 검사입니다. 하지만, 이때, 경찰 '최철기'는 태경 그룹의 비리를 들쑤셔서 이잡듯 찾아냅니다. 이는 태경 그룹의 반대세력인 해동 그룹의 '장석구' 역의 유해진 님에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이에, 자신의 스폰서인 태경 그룹을 건드린 '최철기'에게 검사 '주양'이 열을 받고, 반대로 '최철기'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지요.

이야기는 큰 흐름의 변화을 맞아, '최철기' 반장은 대통령까지 챙기고 있는 이벤트이며, 사회에 이슈화되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는 윗선과 결탁해 범인을 잡기 보다는 범인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최철기'(황정민 님)와 깡패회장 '장석구'(유해진 님), 그리고 검사 '주양'(류승범 님) 사이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거래를 코믹적으로 그러나, 사회비판적으로 영화는 전개됩니다. 나름 큰 반전이 있는 영화여서 끝까지 보셔야 해요.


특히, '최철기'의 직속상관 강국장(천호진 님)이 그를 비리 협의로 몰아가며 말잘 듣도록 다루는 장면도 볼수 있습니다. 무심코 넘어가면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으나, 인물들의 성격들을 파악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최철기'란 인물은 행동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도 하고, 부하들을 챙기려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허나, 성격 자체가 급하고, 출세지향적인 인물이여서, 이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이기도 하지요. 

상부의 암묵적인 지시로 최 반장은 살인사건의 범죄자를 만들어내려고 유해진 님이 연기한 '장석구'과 합작을 합니다. 과거 범죄이력이 있는 가짜범인에게 돈도 주겠다고 하고 협박도하여 그를 범인으로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검사 '주양'이 낌새를 차리고, 압박을 가하고 또한 '장석구'는 최 반장을 협박하기까지 합니다. 이후, 영화는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조금 서글픈 장면

영화를 보다보면 유전자 정보로 결말이 나는 참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특히, 라스트 총 장면에서 영화 속 반전이 무척이나 서글프게 느껴지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지요. '최철기'는 무엇 때문에 범죄자를 만드는 그 고생을 했는지, 참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영화 극후반에 일어나는 '최철기'란 인물과 그의 직속 부하들 간의 다툼 장면도 참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한심함과 또다른 사회에 대한 아픔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의 또다른 영화들

류승완 감독님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2015년도 작품인 영화 <베테랑>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에도 황정민 님하고 유해진 님이 같이 나옵니다. 라스트 액션 씬이 유독 길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2006년도 개봉작 <짝패>는 무척이나 액션씬이 강조되어 있는 영화인데요. 류승완 감독님 스스로가 배우로 출연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석환' 역의 류승완 님과 '두홍' 역의 정태수 님이 친구이자 짝패의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감독이 주연배우 연기도 같이 하였군요. 하루가 무료하실 때, 액션장면 가득한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 <베테랑>과 <짝패>의 액션 영화도 추천해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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