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2017)
퇴화하는 인간 VS 진화하는 유인원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우디 해럴슨)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며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서게 된 시저.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피할 수 없는 전쟁.
과연,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출처: 네이버 영화
짱구 언니의 배신으로 볼 시기를 놓쳐 지금껏 미루다가 끝내 봤다. 치사한 짱구 언니... 비행기 안에서 혼자 볼 것은 뭐람...(지금 그 덕에 안 보고 있는 영화가 보헤미안 랩소디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이 있다.) 어쨌든 어릴 적 나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혹성탈출 리부트 (프리퀄)의 완결 편인 영화였다. 시저가 죽으면서 끝나는 영화. 글쎄. 이상하게 그래픽이나 분장이 월등하게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영화가 재미가 없어지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좀 더 알아보니 혹성탈출은 콰이강의 다리를 쓴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의 소설을 기초로 하고 있었다. 2차대전 태평양 전쟁 당시 포로 생활을 했던 그는... 일본원숭이들보다 월등히 우월하다고 생각했던 백인들이 포로로 잡혀 ㅇ일본 원숭이에게 관리를 받던 기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냥 시간 때우기용 영화로 전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마운 것은 이 영화를 통해 찰톤 헤스톤이 나오는 혹성탈출 1편이 왜 시작되었지 유추할 수 있게 이야기를 연결해 주었다는 것이고... 필받은 김에 시간이 나면 1968년 오리지널 영화부터 다시 감상할 계획이다. 해변에 무너져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보며 오열하던 찰톤 헤스톤의 기억을 되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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